세월이 좀 지났기 때문에 이 썰에 대한 

기억이 왜곡되었을 수 있어

아마 고딩 때였고 국어 선생으로 기억하는데

자기가 군 시절 "어떤 섬"에서 복무했는데

경계근무 도중 어떤 민간인 배가 "금지된 항로"로

그 섬으로 접근해왔다는 거야

그래서 절차대로 경고하고 위협 사격을 했는데도

그 배가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고 해

결국 부대에 난리가 나고

K2와 K3를 동원해 실사격을 가했다는데

그런데 그 배는 멈추지 않고 섬으로 달려왔고

급기야 부대에서 "2차 세계대전 때에도 쓰던 대공포"를 

동원할지 말지 진지하게 고민했대

결국 그 배는 섬에 상륙했고

부대원 전원 완전군장하고 그 배를 포위했는데

알고보니 그 배엔 부대 설비를 수리하러 온

민간인이 타고 있었다는 거야

그러곤 일이 끝난 후에 부대원 전원 포상 휴가를 얻었대


지금 그 썰을 내가 해석해보니 

그 "어떤 섬"은 북한 근처 섬이었을 것 같고

"금지된 항로"는 아마 북한 쪽 수역

"2차 세계대전 때에도 쓰던 대공포"는 내 생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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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위 사진과 같은 '승공포'였을 것 같은데

님들은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