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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티아고는 기억과 인권 박물관이 있다. 피노체트 시설 수천 명이 죽거나 사라지고, 수만 명이 고문당하거나 감옥에 갇힌 시절을 기록해 놓은 곳이다.

박물관 앞에는 '잊혀지면 어떻게 될까?'라는 문구가 쓰인 돌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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