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군번 해군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욕먹더라도 훈련소에서 폰 가진게 이득이었다"

알다시피 입영통지서에 "휴대전화는 입영 전에 반납하라"가 공지됨. 근데 반납안하고 그대로 입영하는 훈련병들에겐 DI들이 "입영 전에 반납하라고 못들었나!"하고 샤우팅하고 폰 압수하고 몇몇은 얼차려 줬음. 문제는 차라리 이렇게 잠깐 혼나더라도 폰 갖고 입소하는게 나았던 것이...
5주 간의 훈련소가 끝나고 3주 간 후반기 교육을 받는데, 이때 압수했던 폰을 병들에게 되돌려줌.
자대 배치 결과가 나오자 교관들이 "자대 배치를 제주도로 받은 이병들은 폰으로 부모님께 연락해서 제주도행 비행기 티켓을 끊어라"하고 고지함.
당연히 폰이 없는 이병들은 "저희는 어떻게 합니까?"하고 물어보니 잠시 당황하던 교관은 "그럼 폰 갖고 입소한 다른 이병들의 폰 빌려서 부모님께 연락하라"는 답을 함.

이럴거면 차라리 폰 갖고 입소한게 훨씬 이득이지 뭐하러 폰 없이 입소해서 남의 폰으로 연락하나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