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싸우는 걸 보면 확실히 미국과 나토 측이 제대로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듦.
성급하게 굴지 않고 판을 크게 보면서 상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 많이 보임.
러시아군이 나름대로 방어 준비를 잘 해놨지만
우크라이나군은 서두르지 않고 상대의 전력을 조금씩 갉아먹으면서 때를 기다리는 것처럼 보임.
젤렌스키라고 빼앗긴 자기네 영토를 빨리 되찾고 싶지 않겠음? 서방에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싶겠지.
하지만 참고 인내하면서 전선에서는 탐색전 위주로 싸우고 스톰쉐도우와 하이마스로 상대의 보급역량을 파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음.
추후 전황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러시아 병사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방어선의 전투지속력이 떨어지는 시점에
본격적으로 대규모 공세를 시작할 것 같음. 그 시기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아마 올해 하반기에는 기회가 오겠지.
어쨌든 호흡을 좀 길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전쟁이 내년까지도 이어질 수 있거든.
이런 걸 두고 너무 많은 유투브 군사전문가들이 우크라이나 대공세 실패했다고 한 게 우스울 뿐
작년 하르키우 공세처럼 큰 성과를 기대했으니까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음. 하지만 러시아군도 바보는 아니니까 똑같은 모습이 재현되기는 쉽지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