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들었던 게 후반기때였나


이발병이 상병이었나 그랬는데 그놈이 머리깎으러 줄 선 우리한테 물어보더라고


여기서 2함대 가는 놈 손들어보라길래 들었더만 어디 가냐더라. 그래서 고속정이라니까


지가 거기갈거면 차라리 목매달고 죽을거다 하고 낄낄 웃던데



현실은 목매달거나 뛰어내리거나 탈주한 사례 거의 못봄


까놓고 말해서 군대 다 힘들단 원론적 얘기도 있지만, 단순히 육체적인 노동 강도 혹은 스트레스 받는 게 더 센곳도 많은지라



내 후임 중 한놈은 병기병인데..


맨날 발령 노래부르다가 탄약창 발령나니까 안간다고 함 ㅋㅋㅋ


근데 이미 가는 걸로 되버리니까 함대 사령관과의 대화 ,함대 주임원사와의 대화 긁더라 시발..



나한테 긁을거라고 말하고 긁긴했는데 내가 거기서 뭐 막는다고 막을 건 아니고


그냥 잘 생각해보고 해라, 한번 더 생각해봐라 했는데 진짜 긁었네 미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