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가 사무실을 인수 했는데 새 사무실천장이 석면이어서 이걸 철거/재설치 하고 입주하기로 했음

우리 회사 사람들도 철거공사 하는걸 지켜봤음
한장한장 내려서 일일히 비닐로 싸더만?

그걸 일일히 포장하니깐 존나 두꺼운 책만한 뭉탱이들이 수십개가 나왔고 그걸 4층 사무실에서 1층 마당으로 빼야 했음

당연히 낡은 빌딩이었으니 엘베따위는 없었음

저 무거운걸 뺄려고 러시아 잡부들을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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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안 보태고 카디로프 같이 생긴 등빨 큰 아저씨 셋이서 좆만한 기아 프라이드 똥그란거 타고 옴

면도한 카디로프

얼굴에 흉터 있는 카디로프

머리 빡빡 민 카디로프 셋이서 옴

업무 이야기 하기도 전에 퉁탕퉁탕 올라가서 하나씩 들고 내려오기 시작함

석면업체 사장님이 "아따 쟤네는 빠르네 ㅋㅋ"하실 정도였음

한시간쯤 후에 담배 있냐 물어봄

내가 피던 프렌치블랙 주니 한대 뺄고 에에에엑~~ 하면서 고개 젓길래 편의점 가서 말보로 레드 두갑 사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굽신거리면서 피우다가 부장이 지가 피던 세븐스타 반갑 남은거 주니까 좋아함

지들끼리 무슨 메탈 같은거 틀어놓고 일 함

로스케들은 커피 좋아한다는데 우리가 사주진 않았고 지들 차 트렁크에 커피포트(모텔에서 쓰는 존나 구린거)랑 맥심 빨간걸로 두박스 있었음

점심까지 끝내고 점심외에도 참으로 보름달 빵 세개씩 먹고 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