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 현대 한국인들 입장에선 걍 큰 산이고, 올라가자고 하는건 등산하면서 친목이라도 하자는건가? 라는 걸로 착각할 수도 있음.


절대 아님.


태산은 중국의 백두산, 아니 그 이상의 산임.


태산은 황제의 산이며, 이곳에서 그 유명한 봉선을 할 수 있음.


봉선이란 무엇이냐? 봉:하늘에 지내는 제사, 선:땅에 지내는 제사. 즉, 하늘과 땅에 지내는 제사이며, 아무나 할 수 없고 오직 황제만이 할 수 있음.


즉, 이 산에서 주인이라는 것은 중국을 차지한 자를 뜻하며, 함께 오르는것은 중화문명의 제후로서 함께 한다는 뜻임.


위에 말한것과 대입하자면, 태산에 함께 오르자 = 다시 중화의 품에 안겨 함께 하자는 은유법으로 볼 수 있음.


하지만 한국입장에선? 뭔 중세시대에 먹히는 개뼉다귀 같은 소리지.


근대 이전의 정신은 일제시대와 6.25, 냉전을 거치며 사멸하거나 쇠퇴했는데, 중화문명?


미친 소리임 걍.


진심으로 저 소리 한건 걍 중국 수뇌부 마인드가 중세시대에 멈춰있다는 소리의 증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