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봤을떄 병사라고 반말하는게 좀 꼽긴 한데 서로 의무복무인거 감안하고 비위 맞춰줘 보면
꽤 현실적인 치료법이나 예상되는 예후를 솔직하게 말해줘서 난 민간의사보다 군의관이 이런저런 장점도 있다고 생각했었음.
부교 조립부에 엄지손가락 찝혀서 신경 끊어진 동기가 있었는데 군의관이
"이거 신경은 이어도 안돌아오니까 앞으로 뜨거운물이나 상처 무조건 조심해야된다"라고 말했다던데
민간병원에서 프레스에 손 찝힌 노동자들한테 그런말 안해주거든
2~3년 지나면 어느정도 회복될테니 재활 잘하라고만 하지
본인 전공과 사례가 맞으면 잘 설명 해줌
상급병원으로 갈수록 친절했던거같음 개인적으로 밑으로 갈수록 불친절하긴한데, ㅅㅂ 이걸 내가 어떻게 알아라는 의식이 깔려있는 느낌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