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를들어, 모 보병사단 내에서 어느 병사가 유서를 남기고 군생활 ㅈ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이곳은 지옥이예요 하면서

살자했고 그게 언론까지 탔음 이라고 치면...

사단장 : "연대장, 이거 자네 연대에서 발생했지? 더 시끄러워지기 전에 잘 조치해"

연대장 : "이봐 대대장, 이거 어떻게 된 거야? 자네 이거 나랑 사단장님한테 똥물 안 튀게 잘 처리해"

대대장 : "야 중대장! 너 뭐하는 새끼야? 너 이거 일 더 커지면 알아서 해!"

중대장 : "하아.....ㅅㅂ..."

이 레파토리 거의 고정이던데 왜 대부분의 장교들은 저렇게 문제가 터지면 "내가 책임지겠다 너는 가만히 있어" 가

아니라 자기 부하한테 다 뒤집어씌우고 "나는 모른다 네가 알아서 해" 이런 식으로 나오는 거임?

가만 보자보자 하니까 사단장, 연대장, 대대장 이런 사람들 특이 문제가 생기면 빤스런하기 급급하고 자기 부하한테

폭탄 돌리기 하기 급급하고 전우애는 개뿔 자기 부하를 보호해주려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결국에는 돌고 돌고 내려가고 내려가다가 중대장 혼자 다 덤터기 써서 보직해임되고 군생활 접은 케이스를 많이 봄


2) 그리고 추가적으로 궁금한 게 왜 중대장이 소대장한테 덤터기 씌우는 일은 또 거의 없는 거임?

아예 없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부대에서 사고 터지면 돌고 돌다가 결국에는 중대장이 책임 지고 좆되던데

중대장 밑에 소대장이 있고 중대장이 충분히 "야, 소대장 이 개새끼야 난 모르는 일이고 니네 소대에서 터진 사고니까

네가 다 책임져!" 라고 하면서 소대장한테 다 뒤집어씌울 수도 있을텐데 이상하게 소대장한테까지는 안 가고

중대장 선에서 끝나면서 중대장이 다 책임지는 경우만 봐서 물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