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3구간에서 차들이 몰려서 진입로에 갇혔다

물이 허벅지 높이까지 차올랐다

엔진이 공회전하나 부우우웅 부우우웅만 거리고 움직이질 못한다

신호등은 전부 나갔고 차량들 움직이지 못하고 연신 클락션만 울린다

사람들 비명지르고 뒤에서 차 밀고 아무래도 지금 탈출해야할 듯 싶다

3년전 돌아가신 어머니가 타던 차였는데...

차는 진짜 포기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러다가 나도 엄마 보러갈 듯 싶다

허망하네 수십대 차량이 갇혀서 물이 차오르는 걸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