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대구가 자연재해에는 거의 무적이라서
이런쪽에 대비가 사실상 안되어있는 편인데
태풍 매미때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
1층(당시 교무실이었음)이 수몰돼서
거기 있던 사무용 컴퓨터들 싹다 잠기고
정부 보상받아서 새걸로 다 교체함.
그 뒤로 교무실은 4층으로 옮김.
그렇게 대구시가 대가리 깨져갖고
뒤늦게 신천쪽이랑 상하수도 뜯어고치고 나서는
진짜로 무적이 됨.
태풍때 다리 잠기면 일찍 보내준다는 말 듣고
제발좀 잠기라고 애들 전부 창밖에
흑룡강 보고있었는데
끝끝내 안넘치더라.
그건 어느정도 맞음.
흑룡강이면 중러국경이냐 - dc App
학교 옆에 생활 오폐수 흘러나오는곳이 있었는데 똥물이라고 그렇게 불렀음. 지금은 공원만들어놔서 많이 바뀜
ㄹㅇ 대구랑 근처 지역은 존나 수해말고도 자연재해라는걸 별로 못 겪어봄 그래서 그런가 폭설도 흔치않아서 눈 조금만 오면 버스도 운행안할지경
폭설ㅋㅋㅋ 고딩때 폭설 한번 내리니까 교통이 싹 다 마비돼서 지하철있는곳까지 한시간 넘게 걸어갔음 씹ㅋㅋㅋㅋ
세월이 좋아진거지.. 옛날같으면 가뭄들면 맨날 기아나서 굶어죽을텐데 요샌 그럴 일이 없으니..ㅋㅋ.. 나도 대구와서 살면서 수해라고는 매미가 유일한 거 같네.. 대구는 불을 조심해야 돼..쩝..
ㅇㅈ
중앙고등학교 다님?
어캐 알았노, 동문?
그 시점에 대구에서 침수된 학교 거기 밖에 더 있나
아 ㅋㅋㅋㅋㅋㅋ 다른곳도 잠긴줄 알았는데 우리뿐이었구나 ㅋㅋㅋㅋ 난 선생한테 들은썰이라 정확한건 잘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