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떠올리기만 해도 ㅈ같음
생활관에 일찐 같은 새끼가 있었는데 사실상 나머지 애들은 다 걔 눈치 보면서 지냈었어
권력이 있는데 그럼 어쩌겠음?ㅋㅋㅋ 비위 맞춰주고 같이 웃으면서 지내는 거지
근데 ㄹㅇ 어떤 새끼냐면 웃자고 한다는 얘기가
'야 내 엄마 지금 서울역에서 노숙자하고 있음ㅋㅋㅋㅋ 니 엄마는?'
'내 엄마? 내 애미년 지금 빡촌에서 대주고 있음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야 니 엄마는 지금 뭐하고 있냐??'
이러면서 애들이랑 웃고 떠드는데 진짜 컬처쇼크였지ㅋㅋㅋ
부모한테 그런 얘기하면서 웃고 떠들 수 있다는 게 내 유머 감각으로는 이해가 안 가는 거임
학교 생활 사회 생활하면서도 그런 사람은 정말 본 적이 없었거든
내가 또 융통성 없어서 그른 건 그르다고밖에 생각하질 못하니까
표정 관리도 안되고 또 ㅈ같아서 그 이야기에 참여 안하고
또 점점 더 싫은 내색을 내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따돌림당하게 됐지
존나 서럽더라ㅋㅋㅋㅋ
난 훈련소 땐 그게 제일 힘들어서 훈련 때 고생하는 게 차라리 마음 편했음
병신들하고 안 어울려서 그렇게 된 건데 뭐가 서러움?
진지하게 저건 정신에 이상있는거같은데
내가 왕따를 시켰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딴 음담패설 배설하는 놈들하고 친하게 지낼 바에
스쳐가는 인연들인데 뭐가서럽노 랄부친구 먹을 애들도아니고 - dc App
이게 너무 ㅈ같으니까 서러움 왜 훈련소 거의 다 끝나갈 때쯤 돼서 부모님이랑 전화 통화 한 번 시켜주잖아? 나 같은 경우엔 진짜 한번도 안 시켜줘서 한달 반 즈음 고생하고 난 다음 처음으로 시켜줬는데 와 나 진짜 그렇게 내가 서럽게 울 수 있다는 걸 처음 깨달음 그때 마음고생이 진짜 얼마나 지지리 심했는지, 엄마하고 전화해서 목소리 한 번 듣는 순간 한 3분 동안인가 인사도 한 번 못하고 계속 꺼억꺼억끄어억 울음만 나오고 무슨 말을 하려고 해도 목구멍 밖으로 안 나옴ㅋㅋㅋㅋㅋ 자다가 따귀도 처맞아보고 딴 생활관으로 가서 혼자 잠들기도 해보고 그랬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