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참혹함이나 여군의 시각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책이지만,

전체주의와 민족주의적 세뇌가 일반 국민들이 전쟁을 바라보는 시각을 크게 왜곡 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책이었음.

15살도 안 되는 여자애들이 자발적으로 전쟁터 가려는 모습이라던가. (굳이 남녀를 구분 짓지 않더라도 이상한 일임)

전쟁이 끝난 후 독소전쟁에 참전한 부부가 대조국전쟁 때 있었던 위대한 소련에 대해 서로 가르치는 모습이라던가..

영웅적인 면모만 보여주기 위해 입을 막는다던가, 누가 도1청할까봐 욕조 물 키고 이야기를 하는 등.. 1984를 다시 한 번 읽는 거 같았음.



만약 또 다시 한국전쟁이 터지면 어떻게 될까?

북한 내에서도 김정은에 대한 반감이 있고 차라리 전쟁났으면 한다는 여론이 있다고는 들었음.

그럼에도 세뇌된 사람들이 더 많아서 낫이라도 들고 싸우는 민간인들이 많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런 사람들은 최신 무기에 쓸려나가겠지만, 그 쓸려나갈 수 있다는 거 자체가 끔찍한 일인 거 같다.



에휴 개 ㅈ같은 거. 전쟁이 없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재, 전체주의 이런 것들도 빨리 사라져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