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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루스트 사건


1987년 냉전시기 당시 미국의 레이건과 소련의 고르바초프가 무기 감축 협상을 하였으나 노딜 상태가 됨


전 세계인들이 실망하였고 특히 크게 실망한 사람중에는 서독의 마티아스 루스트라는 19세 청년이 있었음


루스트는 '내가 소련 상공에서 비행기를 몰고 무사히 돌아오면 서방도 소련을 이해하고 평화가 찾아올것이다'라는 신념에


비행학교에서 약간의(50시간) 교육만 받고는 세스나기(임대)를 몰고 여정을 떠남.


여정의 루트는 다음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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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에서 시작된 비행은 페로제도에 기착하였다가 아이슬란드로 가서 1주일동안 머무름


이어서 노르웨이를 거쳐 핀란드의 헬싱키에 착륙함


헬싱키에서 이륙후에는 관제소에 스톡홀룸으로 간다고 보고하고는 무전기를 꺼버리고 동쪽으로 기수를 돌려 소련으로 향함


관제소에서는 갑자기 교신이 끊기고 마침 레이더에서 이탈해버리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오해하여 수색작전을 벌이고 난리가 남


루스트는 소련의 영공을 침범하여 모스크바를 향해서 계속 감(실시간으로 자신의 비행시간을 2배이상으로 갱신함)


소련의 대공미사일이나 전투기가 요격준비를 마쳤지만 상부의 허가가 나지 않아서 특별한 방해없이 계속 모스크바를 향해서 감


미그23 계속 따라붙지만 세스나의 속도는 너무 느려서 오히려 미그기가 실속에 빠질 위험 때문에 아슬아슬한 비행을 하다가 추격을 멈춤


루스트는 크렘린 담벼락 안에 착륙하려다 KGB에게 쥐도새도 모르게 죽는게 무서워서 사람들이 많은 붉은 광장 한가운데에 착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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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의 소련인들은 신기해서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고 사진도 찍고 루스트에게 악수와 사인도 요구하였음


잠시뒤 군인들과 경찰이 몰려와서 신원을 파악하고 체포함


소련은 청년이 그냥 객기로 한 행동이라고 절대 믿지 않았고 조사가 끝나고 재판을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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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트는 징역 4년형을 선고받고 상황을 지켜보다가 다음해에 특별사면으로 석방되어 귀국함


하지만 최종적인 결말은 결코 훈훈하지 않음


소련 내부에서는 비행기 1대에 방공이 뚫렸다는 이유로 국방장관과 방공청장 모가지가 날아가고


300~2000명 규모의 숙청이 있었다고 함


루스트는 서독으로 돌아간 뒤 2년형을 선고받고 5개월간 복역하였고 이후 정신질환을 앓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