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관악산 불 났을 때
시발 존나 위험한곳 등짐물통 지고 올라가라하고
새벽이라 보이지도 않고 산은 관악산이라 존나 가파른데 안전장비는 방탄모하나ㅋㅋ
공무원 시발년놈들은 뒷짐지고 군인들한테 반말 찍찍하면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니까 중대장도 빡쳐서 공무원이랑 맞짱 뜰 뻔하고
헤드램프도 어두운것만 줘서 보이지도 않는곳 다니느라 바위에 정강이 찢어진 애들만 대여섯명이었음
마스크도 안 줘서 기침 하는 애들 수두룩했고
그날 끝나고 복귀하는데 애들 얼굴 다 얼어서 거의 전부 다 '진짜 시발 뒤질뻔했다'가 입에 붙을 정도로 빡셌음
크게 다친 애들 없어서 다행이지 뭐

오늘 해병대 기사 보고 문득 생각나서 글 남김

걍 본인이 몸사려서 무사 전역해야하는게 참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