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운기를 몰고 공판장에 간다
2. 공판장에 도착하면 이장님댁에 전화해서 우리집에 물 끓이라고 전해달라 부탁한다
주의 : 뒷자리에서 손발 묶인 돼지가 뀌익뀌익대는 소리 떄문에 통화가 잘 안 들릴 수 있다
3. 집에 도착하면 경운기 트렁크를 열고 돼지를 걷어차 떨어뜨린다
주의 : 손발 묶인 돼지의 뀌익뀌익 소리에 노이로제가 걸려서 너무 세게 걷어차면 돼지껍데기가 멍든다
4. 데굴데굴 굴려서 마당 적절한 자리에 갖다 놓는다
주의 : 전부 먹을 거니까 살살 굴려라
5. 올라탄다
주의 : 손발 묶인 돼지의 뀌익뀌익 소리가 두배로 커진다. 주둥이를 묶은 철사가 풀릴 수 있으므로 주의
주의2 : 전심전력을 다해 비명을 지르는 돼지의 코와 입에서 슬슬 피가 나기 시작. 아이들은 집에 들여보내라
6. (옵션) 함마로 정수리를 깐다
주의 : 몸부림이 심하다. 무릎 찍지 않게 주의
7. 피를 받을 고무 다라이를 대고, 식칼로 앞다리 한뼘 위 목을 깊게 찌르고 가로로 살짝 긋는다
주의 : 바닥에 피 흐르면 다음 장마때까지 피비린내가 진동을 하고 온동네 똥개들이 몰려와서 똥을 싸댄다.
8. 피 받은 다라이를 할머니께 드린다. 순대를 만들어 주신다
9. 끓인 물을 주전자로 부어가며 식칼로 돼지 껍데기를 맛좋게 면도한다.
10. 적절히 해체해서 맛있게 먹는다. 아이들은 이제 밖에 나와도 된다
군사이야기 : 아텐의 별칭은 워트호그. 멧돼지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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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에서 30인 대가족이 먹으려면 돼지 한마리를 해체할 줄 아는 어른이 돼지를 잡는게 절반 이상 싸게 먹힘
해체하는걸 알려줘야지
내장꺼내는법 같은거
응 월마트갈거야 - dc App
너무 상남자 스타일인데
뭐하는 사람이길래 돼지를 공판장에서 사와서 직접 도축해서 드시는거임?ㅋㅋ
할아버지대에는 존나 당연한 일이었고 아버지대에는 그게 당연하니까 배워서 했고 할아버지 돌아가신 우리대에는 없어짐. 하지만 대학생때까지는 도와서 해체해봄
그래도 남들 잘 못해보는 경험했노 나는 솔직히 직접 보면 불쌍해서 먹기 좀 힘들수도 있을 것 같긴한데 또 할매손 즉석 피순대는 많이 끌리긴 함ㅋㅋㅋㅋ
님은 이거 어캐아는거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