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장이 중대 담당구역 울타리에 가까운 나무 자르라고 시킴

부대에 엔진톱 1개밖에 없음

그 1개 시동줄 끊어져서 못씀 ㅋㅋ

중대장한테 보고하니 중대장이 어쩌라는 눈빛으로 '짤라' 라고 함

돈은 쪼들리고 방법은 없으니

택시타고 시내 나가서 사비로 철물점에서 5,900원짜리 도끼 사서 주말출근 해가지고 나무 7그루 자름

굵은 나무 2그루 포함 6그루 손수 내가 자르고

굵은거 1그루 도저히 혼자 못하겠어서 그날 오후 순찰 돌면서 같이 도는 순찰조 애들이랑도 교대로 도끼질 해봤는데 안되서 그 다음주에 또 출근해서 내가 찍어서 쓰러트림
(울타리 무너지면 ㅈ되니까 울타리 방향으로 안쓰러지게 할라고 개낑낑대면서 똥꼬쑈 다함)

애들이 자기들이 도끼질해서 나무 벴다고 아이처럼 좋아함

중대장이 대대장한테 완료보고함

장기 떨어짐

당직설때 애들이 자기들이 주말에 나무 베는것도 도와줬는데 TV연등 왜 안주냐고 들이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