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는 기마병을 동원해서 대규모 회전을 하기보다는 보병위주로 산발적으로 정글같은데서 게릴라 전투를 하고 대규모 전투는 진짜 싸우기보다는 기세 싸움만 하고 기세가 밀린쪽은 자연스럽게 흩어져버리는 식으로 전쟁이 진행됐음.

그래서 태국하고 미얀마 전쟁을 보면 미얀마가 일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태국 전역을 싹 밀어버렸는데 몇년뒤에 태국이 병력 수습해서 다시 미얀마를 밀어버리고 이런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남.

재밌는건 양 진영이 서로 맞붙었을때 코끼리에 올라탄 장수들끼리 화승총으로 저격전을 벌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함. 동남아는 화승총이 비교적 일찍 도입되었는데 기후적인 요인이라던가 기술의 부족으로 대규모로 운영은 못하고 대형화 시켜서 장군급이 저격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음. 평지의 회전에서는 보통 코끼리 위에 올라가서 상대편 코끼리를 저격하는 식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