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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이 궁금하다는 사람들 있어서

일단
"자네는…혹시 사관학교 생각해본 적 없나?"

하시고는

1
장교가 많이 죽었단 거에는 별 생각 없다. 일단 전장에 나가면 누구든지 언제든지 전사할 수 있는것이고 그건 병이든 간부든 다르지 않다.

2
우선 지휘체계가 무너지지 않아야겠지만, 만일 무너진다면. 바로 그럴 때 독단, 독재로 돌아가는 조직과 자율, 자생으로 돌아가는 조직의 차이가 생긴다. 강압적인 통제만으로 운영되는 군대는, 대대장이 죽으면 중대, 소대들만 남고 대대로서의 작전능력이 사라져버린다. 그러나 후자의 경우, 중대장 중 누구나 한 명이 대대장의 역할을 바로 수행하고, 소대장 중 하나가 중대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그렇게 전투력, 작전 수행능력이 보존된다. 우리 군은 그런 군대가 되어야 하지 않겠나. 

이렇게 말씀하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