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지금도 중요하지만 현대전에서는 무선장비와 통신체계가 잘 마련되어 있는 반면에
예전에는 각 방진을 통솔하는 귀족 지휘관들이 실질적으로 제각각의 전투지휘를 담당했고 개별 부대끼리의 소통은 직접 발로 뛰는 전령이 맡았어요
그래서 요즘처럼 총사령관이 부대를 이리저리 즉각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고 한번 적과 붙으면 아군과 적이 뒤엉키고 흙먼지, 비명소리가 전장을 뒤덮어 상황을 제대로 분간하기 어려웠답니다
따라서 회전에서의 승리자는 곧 현재 아군의 상황을 바로 파악하고 즉시 명령을 하달할 수 있는 숙련된 전령과 즉시 총사령관의 의도대로 부대를 움직일 수 있는 노련한 지휘관들을 가진 사람이었어요
나폴레옹의 원수들이 유명한 이유도 장란 같은 인물들은 나폴레옹과 즉각적인 소통이 되지 않더라도 그의 의도를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본대와 손발을 맞춰 부대를 운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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