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그때는 자기 칼에 맞아 잘려나가는 적의 사지, 철퇴에 박살난 두개골 사이로 흐르는 뇌수, 기병의 말발굽에 짓밟히고 눌려 으깨어지고 창자가 터진 병사들이 아군적군 할 것 없이 전장에 널렸을 텐데지금보다 후유증이 훨씬 심하지 않았을까요하지만 그때는 그냥 '겁쟁이' 취급했을 테니
로마군에서도 ptsd 증상 보고있었는데 없었을리가
그래도 로마 쪽은 군의관 소견받으면 군단병 전역보상 주고 전역시켰음
로마는 그나마 여건이 갖춰져 있었구나
병신취급하고 치워버리기~
대신에 완전히 걸어서 이동하니까 서로를 케어해줄 시간이 많아서..... 실제로 배로 옮겨다니던 베트남전 보다 비행기로 다니던 걸프전의 PTSD가 훨씬 심하다고 하니까
그런 특성도 있구만
그래서 단순히 겁쟁이/정신병자 취급만으로 끝난거지... 이라크전 수준의 PTSD가 보편적이었으면 동네사람들이 잡아 패서 다 죽었을듯
지금이나 대량살상 무기로 병사들의 트라우마가 많아진거고 중세 무기로는 병사들의 죽인 경험이 보편적이진 않을걸
일단 접전해서 실제로 교전하는 병력의 숫자는 굉장히 적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ptsd를 겪는 병력은 더 적어질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