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보병대대 사격 집중 주 마지막 날 잔탄 소비까지 전부 완료하고 저녁 시간 다 되서 모두 복귀 완료 했는데 

총기수입은 밥 먹고 하라고 전파 받아서 총기보관함에 총기를 시건하던 중 후임이 마지막으로 총기를 넣다가 멜빵에 걸려서 안에 있던 총기가 쏟아지고 K201 총구에 명치를 정통으로 맞음 


얘가 명치 맞고 숨을 못 쉬면서 고통스러워 하니깐 그 때 옆에 있었던 전입 2주 된 소대장이 놀라서 혼비백산하더니 누구한테 전화를 걸어서 (아마도 당직 사령?) 몇 소대 일병 XXX 가 지금 총에 맞아서 숨을 못 쉽니다 후송해야 합니다 라고 하니깐 퇴근 안했던 대대장 이하 지통실 간부 전원이 우르르 몰려오더니 총 맞은 후임을 보고 다들 10초간 뇌정지 왔다가 사태 파악을 하고 소대장한테 쌍욕을 갈기더라 


하필 사격 훈련이 있던 날이었는데 아무튼 그 착했던 대대장이 소대장한테 미친 새끼야라고 하는 건 아직도 기억에 남네 


그 총 맞은 후임은 어쨋든 후송 되서 갈비뼈 금 갔다는 판정을 받고 잘 쉬다가 무사히 전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