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붕괴 이후 중국이 현재와 같은 파워를 얻기 전까지 한 20년동안은 북한은 한미연합군이 밀고 올라가면 사실상 멸망을 고려해야 하는 존재였음. 9.11 이후에 미국 심기 안건드리려고 온갖 똥꼬쇼를 해온 건 그런 북한의 상황을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난 수사였다고 생각함. 지들이 테러를 한 것도 아닌데 사실 그냥 가만히만 있었어도 됐잖아? 안그래도 미국 잘못 건드리면 귀찮아지는거 안 엮이려고 처음부터 손절을 해버린거지
이러한 압도적인 군사력 차이에서 한국의 억제기는 단지 한국은 서울이 휴전선에 너무 가깝다는 지리적 약점과, GDP의 상당수를 수도권에서 창출해내고 있었다는 점임. 함부로 무력을 쓰다가 잃는게 많아지면 손해만 엄청나게 보는 구조인데다가, 그동안 북한이 쌓아온 군사력도 꽤나 위협적이었음. 수도와 전선이 굉장히 멀었으면 이스라엘마냥 정부의 군사력 사용도 훨씬 호전적인 면모를 보였을지도 모름.
남침 야욕 적화통일 야욕 뭐 없지야 않겠는데, 진지하게 생존의 가능성 자체만 놓고 보자면 북한이 훨씬 위험한 상태고, 북한의 붕괴는 김씨 일가의 영구적인 붕괴와 같았음. 김씨가 통치하는 일종의 왕국처럼 굴러다니는게 북한이니까. 그 상황은 핵 빼면 지금도 완전히 다르진 않음.
북한의 재래식 군대는 여러모로 조금씩 혁신하는 것처럼 보이긴 해도 큰 틀에선 붕괴된 것 처럼 보이는 상태가 유지되고 있음.
제대로 못 먹고, 제대로 훈련을 못 하고, 제대로 보급이 안 나오는 군대는 전쟁이 늘어지는 순간 필패함. 북한군은 방금 언급한 세 요소가 다 있음. 기발한 수로 한미연합군의 발목을 잠시나마 잡아볼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무언가를 수행할 역량은 안됨. 그래서 자꾸 단기속결전 노래를 불렀던거고 그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음.
그렇다고 핵을 가지고 북한이 남한을 적화통일할 수 있다는 생각은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함. 반대로 생각하면 북한은 핵을 사용하면 자기도 핵을 맞을 위협에 굉장히 높은 가능성이 발생함. 또한 대규모의 재래식 반격에 노출될 위험도 굉장히 높아짐. 김씨 일가가 유지하고 있는 현재의 부귀영화도, 착취적인 시스템도 모두 붕괴될 수 밖에 없는 것임.
게임 이론의 대표적인 가정인 죄수의 딜레마를 예시로 들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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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당 판의 플레이어는 북한(정확히 김씨정권)과 한미동맹임
북한이 핵을 사용하여 남침을 하냐 마냐의 선택지가 있음. 남침을 선택할 경우 다시 현 상황으로 고착화 될 가능성은 낮음. 쉽게 말해서 성공 or 실패 뿐임. 성공해서 남한을 붕괴시키지 못하고 고착화 된다면 대규모 반격에 직면해서 김씨정권은 장악력을 잃고 붕괴될 것임
한미동맹 역시 북진을 하냐 마냐의 선택지가 있음. 여기도 마찬가지로 북진을 선택했을 때 성공적인 전쟁 수행으로 아측의 피해가 낮게 통일을 성공하냐, 혹은 북한군의 조직적이고 성공적인 저항으로 제2의 아프간, 우크라이나를 재현하냐의 갈림길에 서 있음.
정리하자면
북한
-남침(적화통일) vs 현상유지
->보상이 0~10 사이일 때 남침을 선택할 경우 성공하면 보상이 10(적화통일), 실패하면 0(정권붕괴)
->보상이 0~10 사이일 때 현상유지를 선택할 경우 큰 노력 없이 4~5 정도의 보상(현재 상태 유지)
한미동맹
-북진(통일) vs 현상유지
->보상이 0~10 사이일 때 북진을 선택할 경우 성공하면 보상이 10(북진통일), 실패하면 0(수도권 및 전국토 박살)
->보상이 0~10 사이일 때 현상유지를 선택할 경우 큰 노력 없이 4~5 정도의 보상(현재 상태 유지)
그렇게 되면 양 플레이어는 전쟁 상황 보다는 현상유지가 더 확실한 이득이 될 수 있고, 해당 상황에서 균형점은 현상유지에 도달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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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한미동맹의 경우에도 적극적인 전쟁에 소극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고, 북한 역시 갖고있는 것 조차 다 잃을 수는 없으므로 남침에 소극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음.
즉 북한의 현재 입장에선 확실한 정권유지를 위하는 길은 오히려 다른 길로 갈라서는 루트일 수 밖에 없다는 것임.
다만 이건 현재 상태가 유지될 때고, 상황이 변화함에 따라 언제든 정책적인 아젠다는 변화할 수 있음.
세 줄 요약
1. 북한 정권은 핵 갖고 있다고 남침 도박 거는 것 보단 지들끼리
사는게 불확실성을 삭제하고 확실한 이득(2500만의 인구, 한반도 절반 영토)을 챙길 수 있음.
2. 그렇기 때문에 자꾸 우리를 국가로 인정하려고 하는 등의 투 코리아 행보는 쓸데없는 도박을 버리고 자기들이 챙길 수 있는 것만 챙겨가려고 하는 행동임
3. 우리 역시 치명적인 약점들이 있으므로 해당 행보를 거부할 수 있는 행보가 매우 제한적임.
- dc official App
연평도 포격은 뭐임? - dc App
보통 내부 불안을 남쪽으로 돌렸다고 하는데, 북한이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최소한의 도박으로 행동했다고 보면 편하지 - dc App
김정은 후계 세습 기반용 업적작도 포함되어 있지않았음?
무력도발 하는걸보면 적화통일 야욕이 남아있는거같은데
현재 상황에서 적화통일 야욕을 백퍼센트 버렸다거나 이를 공표하거나 한다면 당장 지들이 세뇌해왔던 북한 주민들부터 다시 혼란에 빠질거임. 대내적인 프로파간다라도 적화통일에 대한 내용은 유지시킬거임 - dc App
현실성 없는 프로파간다라는건 평양에 있는 인간들은 다 알음
나도 투 코리아 전략이라고 생각함 북한은 어디까지나 왕조 국가이고 정권 유지에 전 국민을 희생하는 상황인데 도박을 할리가 없다고 봄 다만 체제유지를 위해 무력시위는 계속할듯
정확함. - dc App
족쳐야할때 제대로 족쳐야지
각이 서면 족치는게 맞다고 보는데 대내외적으로 북한을 족칠 수 있는 상황은 한동안.. 어쩌면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음 - dc App
민중의 불만을 돌릴 구멍은 필요하니 적화통일을 명시적으로 포기하진 않겠지
그동안의 프로파간다를 유지한다는 측면에서, 그리고 불만 배출 창구로서의 남한 악마화와 적화통일은 굉장히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함 - dc App
이 땅에서 수립된 왕조들 겁나 오래가고 민란에 의해 안망하는거 생각해보면 지금 김씨 조선은 오래오래 갈거 같다 ㅋㅋ 이제 우리도 인구 급감과 함께 역량 떨어지니 분단은 영구화될듯
인정 못하는 사람 많겠지만 영구분단으로 가고 있음. 한국도 이제 젊은인구 점점 감소하는데 전쟁을 어떻게 하겠어
한줄요약 : 서로 자기만 잘먹고 잘살면 됨
어떻게 보면 가슴아픈 이야기기도 하지만 점점 상황은 그렇게 흘러가는 것처럼 보여 - dc App
불행중다행인게 북괴인구는 2000만정도일확률이높다더라
인구 2천만설 주성하 본인 추정치 말고 레퍼 있음?
지극히 주관적 생각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세계의 눈치를 많이봐서 절대 먼저 때리지는 못함.. 그저 양안전쟁에 의한 양면 전쟁화로 저쪽이 선빵 날려주지 않으면 어렵다고 봄
근데 전쟁이라는게 꼭 합리적인 이유로 벌이는게 아니잖아 - dc App
투코리아고 나발이고 다 좋으니까 도발만 안했으면 좋겠다
통일을 당장은 원치 않을 수는 있다는 건 동의하지만, 투 코리아는 그냥 무력도발하고 거지 같은 북한과 엮이기 싫으니까 이쪽에서 너무 행복회로 돌리는 감도 있는 것 같음. 당장 당 규약이나 노동신문 같은 것도 아직도 한국을 괴뢰, 역적 따위로 부르고 있음. 여기서 예전에도 이런 소리 나오고는 했는데, 조총련에서 바로 반박한 경우도 있음.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611_0001473729
실현 가능성을 떠나서 당규약 같은 건 아예 무력통일 노선으로 바꾼 것이라는 견해도 있음.
위에서도 말했지만 최소한 대내 프로파간다 성격에 있어서라도 북한은 적화통일을 포기하지 않을거임. - dc App
솔직히 여기서 영구분단 추진해도 기껏해야 북한에서 소리 좀 치다가 북쪽에서 판단력이 심히 떨어지지 않는한 할 수 있는 행동이 없을 것 같기는 함. 프로파간다와 별개로 내부적으로 무력통일이 힘듬을 안다는 견해는 김정은 이전에도 많은 것 같음. 다만 대외적으로 투 코리아를 추진한다는 견해도 좀 있는데 그 부분은 좀 의구심이 간다는 거임.
대외적인 급진적 투코리아 전략 시행은 부정적임. 다만 이런 식으로 계속된 현상유지를 이어나가서 조금씩 디커플링 하는 식으로 투코리아 전략을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봄.. - dc App
디커플링이 사실이라면 그나마 이쪽엔 그렇지 않은 것보다는 희망적이라고 봄. 그런데 남쪽을 도발하는 발언은 끊이지 않고 있고, 심지어 그 김여정 발언이라는 것조차 저게 투 코리아가 아니라 너넨 나라도 아닌 것들이라며 더 깔보는 것이라는 견해가 있음. 희망적이지 않은 해석이라 이런 해석이 보도가 없지는 않지만 많이되진 않는듯함. 미사일 도발은 더 늘고, 부산 엑스포 유치에서도 안 내던 돈을 내고서라도 물귀신 같이 잡고 늘어지는 모습을 보면 디커플링도 너무 희망적인 것 같음. 적화통일은 비현실적일지라도, 디커플링 대신 더 남쪽에 참견하며 늘어지는걸 두고 남쪽에서 너무 희망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걱정됨
북괴 수뇌부가 대외적으로 말하는거랑 별개로 진지하게 믿고 있을거라고 생각함? 여긴 가끔보면 북괴를 진짜 저능아 취급하는거 같아서 한심함 그짝의 세뇌 독재 시스템이 얼마나 정교하게 짜여져 있는데
그럴듯한데?
북한에 또 고난의 행군이 찾아온다면.. 쌀안주면 핵쏜다고 협박하면... 큰일나는거...
북괴의 투 코리아 정책: 미사일 실험 ??
김씨 왕조가 200년만 버티면 남한 흡수 통일 쌉가능 이민 안받고 ㅊㅅㅇ 1점대 초반이라는 희망회로를 돌린 결과 2200년 한국 인구 300만 예정 북괴는 ㅊㅅ안하는 새끼들 강제로 아오지행으로 그럼 인구수 유지 가능 ㅋㅋㅋㅋ
북한도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저ㅊㅅ 고령화 매우심함 ㅊㅅ 강제는 걍 판타지고
90년대 까진 북한도 어느정도 군대를 유지했음. 남북회담장에서 대놓고 서울 불바다로 만들 거라고 블러핑 칠 수 있을 정도로. 근데 고난의 행군으로 국가붕괴 테크를 타면서 자기들도 전면남침을 아예 포기해버림. 기껏해야 핵 들고 같이 자폭이나 하자, 그딴 협박이나 할 뿐이지.
김씨일가가 스테일메이트를 원한다는 건 애초에 공공연한 사실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