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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앞도 안보이는 안개낀 날

부사수랑 초소 근무 교대 올라 가는데
맞은 편에서 전투화 소리가 가까워짐.


이윽고 우리 옆을 지나가는데
너무 싸해서.. 부사수도 나도 얼굴 확인 못함.
좌우간






전투복이 옛날 전투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