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소부대로 갈수록 지휘 역량이나 전투 수행 능력이 떨어졌음.
풀어서 쓰면 싸울 의지는 있는데 어떻게 싸워야 할지를 제대로 못했음.
이렇게 되다보니 작전 수행 시 각 제대 지휘관의 능동적인 상황인식에 기반한 유동적인 전술 구사가 아닌 상급 제대에서 하달한 타임테이블식 목표 달성에 의존하게 되고 이렇게 되니 어택땅으로 인한 병력 소모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됨.
전투 수행 능력 문제는 고급 병과로 가면 더 심해짐. 포병을 예로 들면 전선군 예하 직할 포병대가 아니면 FDC 굴리는 건 꿈도 못 꿨음. 그래서 가령 소련군 소총병사단 예하 포병 표준 장비인 ZiS-3 또는 F-22 야포를 운영할 때 사표를 쓰기는 커녕 아예 눈으로 표적을 보며 쏘는 일이 비일비재했음. 그러니 스펙 상으로는 소련군 야포가 사거리가 길어도 일단 정밀도가 떨어지니 명중률이 떨어지는 건 차치하고서라도 사거리마저 못 살리니 대포병 사격에 지극히 취약했음.
이렇게 된 거는 소련의 교육 수준이 지극히 낮았기 때문임. 교육 수준이 낮으니 사병부터 초급장교의 지적 능력은 독일군과 비교하면 낮을 수 밖에 없었음. 그나마 제정 러시아 시절보다 학교를 더 많이 증설했는대도 해결이 안됐고 소련 망할 때까지 아니 지금까지도 제대로 해결이 안됨.
국방은 정답이 없고 ㄹㅇ 각자 환경에 맞춰나가는 게 맞는듯 - dc App
괜히 독일이 비스마르크 시절부터 공교육을 강조한 게 아니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