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로 넘어가야 하는데
새벽 1시에 막차 기다리는 도중에
싱가포르쪽 시스템이 뻗어 버스 운행이 중단되었으니
걸어서 건너가든 싱가포르로 돌아가든 하라고 지시가 내려옴
싱가포르에 숙소가 없어서 까짓거 한강 너비인거 걸어가기로 했는데

27도 열대야에 갓길로 차들 피해 30분 걷자니 힘든것도 힘든건데 치여 죽을까봐 무서운게 더 컸음.
차랑 오토바이 뒤섞여 풀악셀 밟는 도로인데
눈치 보다가 반대쪽 갓길로 건너가는 사람들은 
목숨 9개인 고양이인가 싶을 정도로

두 나라가 거의 반쯤 연방국가일 정도로 친한것도 있지만
그냥 지형이랑 기후 자체가 좆같아서라도 절대 전쟁 안 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