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 출신 군붕이.


2년 4개월하고 전역했는데, 최종 보직은 본부중대장이였음.


6월 30일 전역인데, 전역 직전에 왜 인지 모르게 유격 일정이 잡혀서 5박 6일 유격을 함.

(씨발)


복귀 40km 행군을 하고 나니 잔류 인원들이 두부김치와 막걸리를 준비해놓음.


막걸리를 배식하는데, 갑자기 객기가 돋아서 전역하는 중대장하고 막걸리 짠 하고 싶은 인원들 다 나오라고 함.


중대 인원 70몇명중에 한잔이라도 더 마시고 싶은 이십몇명이 나옴;;


그 인원들과 다 짠 해줌.


이십몇 사발을 안빼고 다 마심.


근데 가오가 육체를 지배해서 마지막 까지 다 마시고 최대한 안비틀거리고 BOQ까지 들어감.


행군을 06시에 도착했는데 (기억 안나는) 오줌싸는 시간빼고 다음날 아침까지 BOQ에서 기절함.


근데 신기하게도 막걸리가 숙취가 심한 술인데 전혀 숙취가 없었음.


아주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