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아는 형님 소개로 어디 이사 현장에 가서 야가다 하고 있었음.그러다 누가 폰 보더니 “어 배가 가라앉았다는데? 사람들은 다 구했다는데?”라고 말함.그래서 다들 별거 아닌갑다 하고 넘어감.점심 먹고 저녁 먹기 전 시간에 일 다 마무리 되었는데 그제서야 배가 가라앉았고 거기에 학생들이 타고 있었고 상당수가 당일 구조를 못했다는 걸 다들 알게 됨.그 때 서로 황망한 눈으로 쳐다보다 각자 먼산 보며 담배 폈던 순간을 잊을 수 없음.
그때 배 안에 가만히 있으라고 방송한 새끼 승공포로 쏴죽였어도 모자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