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0년간 군대라는 수많은 사람을 접하는 곳에서 있다보니 사람에 대해 보는 눈이 길러지더라.
왜 간혹 군대 관련 농담으로 주임원사 이런분들은 자연스레 관상도 볼 줄알게된다 하잖아.
대충 수천~만단위로 사람 보다보면 데이터라는게 쌓일 수밖에 없어.
그러니 진짜 얼굴이랑 처음 나눈 말 몇마디만으로도 머리속에 저장된 데이터베이스에서 비슷한 유형들이 촤라라락 상기되면서 이 사람 카테고리가 정리됨.
그리고 시간지나면서 지켜보면 대충 70% 확률로 맞음.
30% 도 틀리는것도 아니고, 대분류는 거기 속하는데 소분류는 아닌 경우지.
그러니 군생활 30년씩한 주임원사님은 전입간부 초도면담 한번으로도 사람 딱 가려버림.
근데 그게 맞아.
그래서 간혹 소름 돋을때도 있음.
하여튼 본론은, 내가 쭉 지내면서 보니 사람 능력의 총량은 비슷하더라고.
거기서 거기임.
게임으로 치면 능력치가 다 80~90대인데, 스탯 배분이 다른 거라고해야하나?
옛날에 철없던 하사시절엔 특정한 모습만 보고 애들 갈구고했는데, 조금 더 나이먹고보니 그게 철없는 거였고, 어떤 부분을 못하면 다른걸 시키고, 또 다른걸 시키다보면 잘하는게 다 나오더라고.
물론 군대라는 조직에 필요한 적성이 있으니 타고난 재능이 군대와 안맞는경우도 있음.
하지만 절대 무시하면 안되는게 걔의 재능이 군대와 안 맞는거지 재능 자체가 없는 경우는 없.어.
나중에 사회생활하다가 어떤 모습으로 다시 만날지 모르고, 또 내가 쟤보다 나은게 뭐라고 같은 인간을 무시하냔말이지.
이건 나이와 상관없음.
물론 보통은 연장자가 그 경험치의 차이로 여러 부분에서 좀 더 수고로움을 덜 때가 많음. 삶의 지혜, 짬밥 뭐 이런거 있잖아.
근데 그건 그거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해야할 존중은 별개지.
맨날 책만 보고 체력도 약하던 애가 어쩌다 발표시켜봤더니 말을 엄청잘해서 그 뒤에 국방일보 기고도 시켜보고 여단 정훈관련 대회도 보내보는등 자리 깔아주니 완전 에이스 소리 듣는 경우
게임도 못하고 운동도 못하고 작업도 못하는 녀석 정신교육간 연극할게 있어서 디렉팅 맞겨보니 자기 학과에 걸맞게 애들 휘어잡고 완벽한 연극을 연출했던 애.
이건 흔하고 유명한 케이스지만 특정 운동만 하면 미쳐 날뛰는 애.
할줄 아는건 없지만 사교성과 친화력이 끝판왕이라 여단 모두의 친구였던 애
등등등
삼국지같은거 보면 나오는 수많은 인간군상들이 현실에 다 존재함.
그래서 옛날에 병사애들한테 정신교육하면 이런 말 하곤 했음.
"고참들 밑에 애들 무시하지 마라. 쟤네들 짬밥이 낮은거지 인간 대 인간으로서 너희보다 못할거 없다.
내가 지내보니 사람 재능 다 똑같고 그 방향성만 다를뿐이더라. 니가 못하는걸 쟤가 잘할수 있더라.
그렇다고 꿀릴거 없다. 보니까 군대온 애들 능력치가 다 거기서 거기더라.
진짜 천재들은 떡잎부터 다르다고 걔네들은 아예 군대를 안 오던가 오더라도 금방 어디로 불려가더라.
같은 평균끼리 싸우지들 마."
이러면 애들도 막 웃고 그랬음.
왜 간혹 군대 관련 농담으로 주임원사 이런분들은 자연스레 관상도 볼 줄알게된다 하잖아.
대충 수천~만단위로 사람 보다보면 데이터라는게 쌓일 수밖에 없어.
그러니 진짜 얼굴이랑 처음 나눈 말 몇마디만으로도 머리속에 저장된 데이터베이스에서 비슷한 유형들이 촤라라락 상기되면서 이 사람 카테고리가 정리됨.
그리고 시간지나면서 지켜보면 대충 70% 확률로 맞음.
30% 도 틀리는것도 아니고, 대분류는 거기 속하는데 소분류는 아닌 경우지.
그러니 군생활 30년씩한 주임원사님은 전입간부 초도면담 한번으로도 사람 딱 가려버림.
근데 그게 맞아.
그래서 간혹 소름 돋을때도 있음.
하여튼 본론은, 내가 쭉 지내면서 보니 사람 능력의 총량은 비슷하더라고.
거기서 거기임.
게임으로 치면 능력치가 다 80~90대인데, 스탯 배분이 다른 거라고해야하나?
옛날에 철없던 하사시절엔 특정한 모습만 보고 애들 갈구고했는데, 조금 더 나이먹고보니 그게 철없는 거였고, 어떤 부분을 못하면 다른걸 시키고, 또 다른걸 시키다보면 잘하는게 다 나오더라고.
물론 군대라는 조직에 필요한 적성이 있으니 타고난 재능이 군대와 안맞는경우도 있음.
하지만 절대 무시하면 안되는게 걔의 재능이 군대와 안 맞는거지 재능 자체가 없는 경우는 없.어.
나중에 사회생활하다가 어떤 모습으로 다시 만날지 모르고, 또 내가 쟤보다 나은게 뭐라고 같은 인간을 무시하냔말이지.
이건 나이와 상관없음.
물론 보통은 연장자가 그 경험치의 차이로 여러 부분에서 좀 더 수고로움을 덜 때가 많음. 삶의 지혜, 짬밥 뭐 이런거 있잖아.
근데 그건 그거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해야할 존중은 별개지.
맨날 책만 보고 체력도 약하던 애가 어쩌다 발표시켜봤더니 말을 엄청잘해서 그 뒤에 국방일보 기고도 시켜보고 여단 정훈관련 대회도 보내보는등 자리 깔아주니 완전 에이스 소리 듣는 경우
게임도 못하고 운동도 못하고 작업도 못하는 녀석 정신교육간 연극할게 있어서 디렉팅 맞겨보니 자기 학과에 걸맞게 애들 휘어잡고 완벽한 연극을 연출했던 애.
이건 흔하고 유명한 케이스지만 특정 운동만 하면 미쳐 날뛰는 애.
할줄 아는건 없지만 사교성과 친화력이 끝판왕이라 여단 모두의 친구였던 애
등등등
삼국지같은거 보면 나오는 수많은 인간군상들이 현실에 다 존재함.
그래서 옛날에 병사애들한테 정신교육하면 이런 말 하곤 했음.
"고참들 밑에 애들 무시하지 마라. 쟤네들 짬밥이 낮은거지 인간 대 인간으로서 너희보다 못할거 없다.
내가 지내보니 사람 재능 다 똑같고 그 방향성만 다를뿐이더라. 니가 못하는걸 쟤가 잘할수 있더라.
그렇다고 꿀릴거 없다. 보니까 군대온 애들 능력치가 다 거기서 거기더라.
진짜 천재들은 떡잎부터 다르다고 걔네들은 아예 군대를 안 오던가 오더라도 금방 어디로 불려가더라.
같은 평균끼리 싸우지들 마."
이러면 애들도 막 웃고 그랬음.
머 나도 특별할건 없었지만 사격만은 잘 했던 경우니..
특출난 케이스가 있을 뿐 도찐개찐 요지경 요세상
주임원사의 빅데이터로 나중에 똥별로 흑화할 장교들도 걸러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