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목표가 1991년 국경 복원이고, 그 수단이 러시아 병력의 섬멸이라는걸 전제로 하면
당연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끊임없는 병력 소모를 강제해야함
반격 이전까지는 바흐무트에서 러시아군이 알아서 병력을 소진시켜 줬지만
23년 6월부터는 러시아군이 바흐무트에서 병력을 소진하는걸 점점 중단하기 시작함. ISW에서도 러시아군이 바흐무트에서 병력을 낭비하는걸 점차 주저한다고 분석했음
여기에 프리고진 쿠데타도 있었고
아무튼 이제 러시아는 병력을 비축하기 시작했고, 그럼에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병력을 계속 소모시켜야함
그러면 이제 남은 방법은 이쪽도 병력을 보내서 서로 병력을 소모시키는거임
영토 탈환이 아닌 적 병력 소모라는 관점에서 우크라이나 공세는 실패라고 보기는 어려움. 공세중임에도 우크라이나보다 러시아의 병력 소모가 더 많은 상황이니, 아마 젤붕이도 그런 의미에서 계획데로 공세가 진행된다고 하면서 내정에 집중하는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ISW 같은곳에서 공세 이전부터 질리도록 "대반격 오래 걸린다"라고 한거고
현 방향대로 공세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1대 1로 병력을 교환해나가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보다 손실에 내성을 가지고 있음? - dc App
원래 자기 나라에서 싸우는 군대는 해외에서 싸우는 군대보다 손실에 대한 내성이 강하지 베트남전이든 아프간전이든 테러와의 전쟁이든 미군/소련군은 항상 교환비에서 압승했음. 하지만 그정도 손실조차 견디지 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