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묻혔지만 군갤이나 유튜브로 언론이나 밀덕이나 오신트 채널들 찾아보면 정보부나 온건파 쪽은 시간 끌다가 여름즈음에 돈바스와 루한스크를 점령하는 방향으로 나가자고 분명히 크렘린에게 진언을 했음.


푸틴이 그 말을 들었으면 좀 더 나가서 수자원 공급하려고 헤르손 근방까지 나가기만 했어도 130개 대대전술단이 포함된 20만 병력으로 장악은 가능했을 것임.


그러면 젤렌스키는 사실상 할 게 없어지고 거기서 끝나고 서방도 지들이 개입하기 전에 끝났으니 기존에 하던 제재 좀 더 세게 하든가 아니면 그냥 그대로 가는 선에서 할 게 없어짐. 


그럼 푸틴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우크라와 유럽 내 친러 세력에게 자금과 지식, 언플능력, 인력 등을 지원하면서 제5열로 둘을 아예 뒤흔들어 놓을 수 있었음. 

2022년엔 전 지구적으로 흉작이었는데 러시아는 작황이 평타 이상이라 유리하면 유리하지 불리하지도 않음.


급하게 쳐들어간 지금 시나리오에서도 우크라이나 내에 친러세력들이 거수자 간첩 정보제공자 역할을 해줬는데 이렇게 앞뒤로 흔들어주고 키예프를 접수하고 여력이 남으면 하르코프나 자포리자까지 접수했으면 우크라이나는 정부가 남아있어도 오데사나 르비우로 퇴각해서 최후의 항전을 하는 것밖엔 선택지가 없어짐.


진짜 푸틴이 유럽을 도모하려는 생각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단계적으로 밟아 나갔으면 유럽 내부에서도 친러나 반체제 세력들이 기회를 틈타서 준동을 할 것이고 이렇게 대러 대동단결을 하지도 못했을 것임.


평생을 빌드업 잘 짜서 단계적으로 성과를 얻은 사람이 푸틴인데 이제와서 저러는 건 그냥 쟤도 한 물 갔다고 밖엔 할 수가 없음.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하는 삽질은 2008년에 그루지야 침공을 하면서 남오세티야만 독립시키는 게 아니고 아예 그루지야 전체를 병합하는 것하고 다를 것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