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최소 1960년대 중반부터 AK47의 목재부분을 플라스틱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였음. 이는 미국의 AR에 자극받은 것도 있었지만, 목재부품이 워낙 무겁고 제조단가와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기 때문임. 당시 소련군부는 목재부품을 플라스틱으로 대체할 시 한개 라인에 최대 78명의 노동력 감소, 100개당 15루블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함.
하지만 소련의 플라스틱 제조기술은 서방에 비해서 한없이 저열하였고, 1970년대까지도 딱 3종류, 그것도 한참 성능이 한참 떨어지는 것들만 만들 수 있었음. 사실 단순 플라스틱의 품질만 따지면 서방제랑 많이 차이 안났는데, 이걸 소총에 적용할만큼 성형기술이 발달하지 못했음.
그래도 노가다 끝에 소총에 쓸 수 있는 성능에 턱걸이하는 합성수지 플라스틱들을 개발하는데 성공함. 근데 이게 낼 수 있는 색깔이 위의 황토색, 검정색, 녹색 꼴랑 3개였음. 다른염료를 섞으면 강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함. 특히 위의 녹색 AK47은 유리섬유를 사용한 거라고 하는데 충격에 약해서 프로토타입만 존재함.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오만가지 조합을 시험해보던 칼라시니코프는 결국 '현재로서는 핸드가드와 개머리판을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게 불가능하다'는 결론은 내리고 그나마 만만했던 탄창만 먼저 베이클라이트로 만듬. 이 문제는 1990년대 소련해체 이후 폴리머 핸드가드와 개머리판을 사용한 AK74M가 나오면서 종결됨.
https://warspot.ru/21012-boevye-polimery-dlya-ak
포름알데히드랑 뭐 섞은 레진같은거 썼다던데
베이클라이트 mp40도 쓰고 AK도 쓰고 하는대 의외로 나무로 알고있는사람들 많음
올ㅋ
74M 가기 전 80년대에도 폴리머 퍼니처 쓰긴 했음 가끔 보이는 자두색 AK가 그거임
당시 뭐 빼끄 이상으로 소련이 자체적으로 조달 가능하고 만족할 만한 내구를 보여주는 물건이 없기도 했음.
자-두
뭔 지랄을 했길래 하이바를 썼는데 충격에 약하지..
저러다가 색 찐빠내서 자주색으로 된거 찍어내기도 했지 근데 그 색깔이 의외로 간지남ㅋㅋㅋ
보라색도 있지 않음?
색깔 넣으면 내구도가 하락한다는 점은 엄청 신기하네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