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루즈 여행 수요가 많지 않음. 아니 자체 수요가 거의 없음. 당연히 크루즈선 만들려는 한국 선주사도 없음

2. 그럼 유럽이나 북미쪽 시장은 있지 않냐고 하는데 전체 조선시장 중에서는 역시 한정적임

3. 크루즈선에서 배 가격과 수익률(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주는게 안에 들어가는 각종 가구나 부대시설 자재들인데 국내업체는 없고 해외 업체에서 눈탱이 붙여서 파는거 사와야 함


4. 조선은 건설업에 가까워서 선주사가 요구하는 사양대로 배 지어서 납품해야 하는데 선주사들은 유럽에서 고오급 가구나 부대시설 사와서 배치하기를 요구함.

5. 그럼 계약조건이라도 유리해야 하는데 선박 인도가 늦어질 경우 귀책사유가 조선소에 없을 경우 공사 지연에 대한 보상을 안하는 식으로 유리한 계약도 안됨. 이거 제대로 못하면 몇년전 해양플랜트 공사들에서 봤듯이 대외적 경제적 상황이나 납품업체 사정 등으로 인한 요인으로 인한 문제를 다 조선사가 떠안고 공사하면서 적자남. 문제는 크루즈 건조기간이 짧지 않아서 기간에 따른 리스크가 좀 있음.

그래서 한국에 크루즈 여행 열풍이 불지 않는 이상 한국 조선소들이 굳이 리스크를 걸어가며 배 건조 자체의 이익이 크지 않고 내부 기자재와 내장재로 뽑아먹는 이런 시장은 계속 미개척 상태로 남을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