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떡으로 몰리기 싫으니 정치 이야기는 빼고, 군사적 효용성만 따져보면 보코하람도 제대로 제압 못하는 오합지졸 아프리카 군대가 반서방 감정이 만연한 국민들 지지를 얻고 있는 군부를 무슨 수로 제압하려는 건지 모르겠음.


아프리카 군대는 보통 일반적인 레벨의 군대가 아님. 좀 심하게 말하면 그냥 총알받이로 내몰리는 러시아 동원병이나 지난해 바그너에서 모집한 죄수부대 수준임. 여기에 화력지원 중화기지원 빼고 그냥 몇명당 1정씩 소총들고 뛰어서 전진 or 테크니컬 타고 대충 전방 100미터까지 이동후 돌격 이렇게 하면 그게 아프리카 군대임. 뭐 전세계에 풀린 AK가 많으니 규모가 작다면 1인 1정이 될지도 모르겠음. 


훈련도 관리도 돈이 필요함. 돈이 없으니 훈련이라고 해봐야 그냥 총쏘는 법 배우는 수준일 거고, 그건 그렇다 쳐도 이런 병사들을 통솔해야 할 장교와 부사관단의 수준은 그냥 막장 그 자체임. 그나마 유학파 출신들은 뭘 좀 알텐데 이들은 장교단 내에서도 극소수고. 그나마 보코하람도 중동지역 정예병들에 비하면 오합지졸에 가까워서 그래도 싸움이 되긴 되는 건데 바그너의 후원까지 받는 그 지역 나름은 괜찮은 병력을 제압? 그것도 한 10만 명도 아니고 25,000명으로?


바그너가 배후에 있는걸 알고 있을 미국과 프랑스가 무기지원 이상으로 대놓고 나서지는 않을 텐데, 아마 추태 볼만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