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은 물론 보통 군인도 거즈와 탄력붕대의 차이를 모르는건 정상이라 보고,
거즈중에서도 멸균거즈, 롤거즈와 접은거즈의 용도는 당연히 모를텐데,
정작 많은 외상 응급상황에서는 거즈+붕대+고정대 콤보가 필요할 때가 분명 있을거 같음.
그런데 이런 콤보형 제품은 인터넷에서 못구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국산 제품이란게 없음.
오직 미군방출품과 중국 짝퉁만이 거의 대부분의 유통 창구나 다름없음.
대체 적당히 큰 외상에서 쓸 수 있는
이스라엘 붕대나 H붕대류 제품을 우리는 왜 일반의약외품으로 제조 안하는걸까?
이건 일반적인 토니켓도 포함하는 말임(그나마 이제야 퀵클롯과 토니켓을 보급하는 국군빼고)
동맥혈 상처는 당연히 토니켓이 필요하겠지만,
아래처럼 정맥혈이 터지는 상처까지는 압박 지혈이 가능함.
그런데 그걸 올인원으로 한방에 해결할 거즈+붕대 콤보 제품이 없음....
하다못해 진공 압축 거즈조차도 국산품이 없ㅋ음ㅋ
이런 상처에는 이스라엘 붕대 1개만 가지고 다녀도 병원 전까진 응급처치로 간단히 해결될 문제가
일반 멸균거즈 5봉지+탈지면 2세트+4인치 붕대 1개 이런식으로 가지고 다녀야 처리되는데
이래서는 구급킷 휴대하고 구성하는데 더 머리아프고 더 힘들 수밖에 없음
진심 해외직구말고는 해결책이 없는 걸까?
구급킷 만들때
>멸균거즈 7x7 8겹짜리 (3봉지)
>롤거즈 7cm x 590cm
>탄력붕대 3인치 혹은 5인치 (540cm)
>3m 마이크로포어 1인치 종이붕대
>픽스롤 10cm x10m
>테가덤 10cm x10cm(혹시 모를 체스트실 겸용)
>운드 드레싱 7x9c, (5개)
>일반밴드 (4개)
>1회용 후시딘포
>포비돈 스틱(2개짜리 2봉)
이거를
>이스라엘 붕대 (x1)
>진공압축 거즈 (x1)
>3m 마이크로포어 1인치 종이붕대
>운드 드레싱
>일반밴드
>1회용 후시딘포
>포비돈 스틱
이렇게 바꿔준다면 괜히 드레싱 조립할 필요도 없이 머리가 편할텐데 말이지.
그래서 거즈랑 탄력붕대의 차이가 뭐노 - dc App
거즈는 부들부들하고 성기지만 상처에는 잘 안달라붙어서 피부의 "직접접촉"에 쓰이고, 소독약 뭍혀서 닦기도 함. 보통 피와 진물을 흡수하는 용도라서 자주 갈아줘야 하며 드레싱의 최전선에 있는 물건임. 반창고의 그 흡수포 역할임 붕대는 드레싱이나 관절을 "보호"하거나 "고정"하거나 "압박"하는 용도라서 더 부피가 크고, 탄력있고, 더 질김
작고 네모난게 거즈고 길고 감을 수 있는게 붕대 아니었노 ㅋㅋㅋㅋ - dc App
거즈도 롤거즈라고 붕대와 길이 같은 제품이 있음. 그리고 군용 압착거즈도 붕대만큼 길게 나오는게 있음. 그런데 보통 거즈는 상처에 직접 닿는걸 상정하고 있고, 붕대는 이러한 드레싱을 고정하고 보호하는 목적임. 은근 안사보면 헷갈리는 부분임.
ㅇㅎ 상처의 형태나 유형에따라 거즈의 외양은 달라질 수 있지만, 결국엔 환부에 직접 접촉한다는 기능이 중요하다는....거겠지? - dc App
ㅇㅇ 소독법 유튜브에 쳐보면 거즈를 이용한 민간 수준 드레싱에 대해선 국내에서 약사와 의사 영상이 많이 나와있어서 참고할만함. 민간 약품도 올인원 제품이 밴드류에 대해서는 10년전보다 훨씬 발달해서 꽤 좋은 제품들이 구매 가능해짐. 다만 꽤나 큰 외상과 대형 출혈에 대해서는 여전히 한계를 보임. 이럴때 중증외상용 올인원 외상용 붕대제품이 필요한데 그게 없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