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품이 부족해서, 간식 지급 안됨 쌀 떨어지면 짬 못 먹고 산으로 이동해서 보리 거두고 보리 없으면 칡뿌리캐고 읍내까지 가서 감자 얻어옴.
미제 빨래 비누로 소대원들 돌아가면서 머리 감고 목욕함. 떨어지면 그냥 물로 씻음.
가을에 대민지원 나가서 메뚜기 잡아서 메뚜기 튀겨먹고, 똥푸병이 있는데, 대원들이 싼 똥을 퍼서, 거름으로 만들게 주민들에게 보급하는 일을 함.
안전장비 없이, 그냥 펐다고 함, 그래서 이질에 걸린 사병들이 많았고, 사망하는 사병들이 있었고
똥독이 올라서 밤새 잠도 못자고 긁다가 날밤 샜다고 하고
구타는 주로 작업할때 쓰는 야삽 손잡이나 곡괭이 자리 정 부분으로 정강이를 때렸다고 함. 무식한 놈들은 무릎을 때렸다고 하는데.
목공 작업할때는 망치로 발등이나 손등을 내리쳤다고 함
병신되서 의병제대하는 사병들도 많았다고 함.
내무반에 단열도 잘 안되고, 겨울되면 그냥 견뎌야 되고, 추워서 미쳐버린 사병도 있다고 함.
여름되면, 온 피부가 다 타는건 기본이고, 피부에 문제가 생겨서 의병제대 하는 사병들도 있음.
병원 시설이 워낙 열악하기에 심하면 치료를 제대로 못받았고, 진짜 손 쓰지 못할 정도의 병신이 아니면 의병제대를 시키지 않았음.
군 생활이 너무 힘들어, 제초제를 눈에 부어서 실명을 하고 의병제대를 한 병사들이 있었음.
너무 배가 고파서, 장교들이 먹다 버린 짬통에서 개눈 감추듯이 먹었다고 함.
돌아가시전에 말씀해주셨는데,
우리 시대때 군대는 악습이 많지만, 할아버지 시대때는 지옥이라는걸 알았음.
참고로 할아버지는 27년생이셨음
- dc official App
k데브도시나 시절이고 지금 군생활은 저때 비하면 개선 많이 된거는 맞음. 저때는 기간도 더 길고 장애나 사고사망도 훨씬 많았어서
그래도 복날에 삼계탕 주는 지금이랑 비교해보면 ㅓㅜ;;
나도 몇몇 들었는데 얼음물에 손넣고 빼면 때렸다는거 들음 - dc App
저런 것이 나라 말아먹는데도 자행된 악습에... 할 말을 잃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