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고 채수근 상병 순직 사고 조사 결과를 담아 해병대 수사단이 작성한 A4 세 페이지 분량의 언론 브리핑 문건입니다.


하루 전 국방장관이 승인한 수사단 조사 보고서의 요약본인데 박정훈 수사단장은 서두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 수사했다"고 썼습니다.


이 문건에 따르면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은 지난달 15일 오전에 이미 경상북도로부터 '실종자 수색' 등 지원 요청을 받았는데 이틀 뒤, 부대가 출발하는 날 오전에야 A 여단장에게 피해 복구 작전의 중점이 '실종자 수색'이라는 점을 알렸습니다.


장병들이 구명조끼 같은 장비를 제대로 못 챙기고 지원 작전에 나선 겁니다.


또 수색과 관계없는 복장, 경례 태도 등을 지적해 부담을 느낀 지휘관들이 무리하게 허리 아래 입수를 지시함으로써 채 상병이 순직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080630?sid=100

[단독] 취소 브리핑 문건 보니…"총체적 지휘 책임"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순직한 과정을 조사한 해병대 수사단이 열흘 전에 언론 브리핑을 하겠다고 예고했다가, 갑자기 취소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당시 브리핑 문건을 입수해서 살펴봤더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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