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로서의 아르헨티나 성립 훨씬 이전부터 영국이 실효 지배해왔다는걸
어지간한 해양국가들이 인정해온 배경이 있어서 심하게 표현하면 아르헨티나의
억지라는 지적도 있지 않냐? 포클랜드 영유권이라는게 갈티에리 경우처럼
아르헨티나 군부가 국제사회가 암묵적으로 정한 불문율을 어기고 국내 정치 위기
해소용으로 써먹은 티가 너무 강해서 무조건 동정적으로 보기도 어렵다고도하고
나중에 시간이 무척 지나서 나온 아르헨티나 병사들의 시선으로 보는 실화 극화 영화같은거에도
고유 영토고 뭐고간에 모르겠고 우리는 이 X같은 섬이 끔찍하다에 가까운 시선으로 진행하는건
참 신선한 충격이었지
여러가지 영유권 주장의 근거가 쟤네 나름대로 있기야 있겠지만. 주된 내용은 포클랜드 제도는 식민지 시대의 잔재라는 게 공통된거 같더라고. 그래서 그 부분에서는 남미국가들도 아르헨티나의 영유권에 일정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그럼. 그런데 식민지 시대 이전부터 남미 원주민들이 점거하던 것도 아니었던지라 그게 참 ㅋㅋ
포클랜드 영유권이라는게 들여다보면 웃긴게 아르헨티나 성립 훨씬 이전에 세력 싸움에서 밀린 스페인이 그래 너 가져라 식으로 영국에 넘기고 아르헨티나는 국가 성립 후에 그거 우리꺼면 좋기야한데 정도로만 넘기다 군부가 여론 무마용으로 본격적으로 써먹고 그게 먹히는 과정 보면 좀 그렇더라고
그래서 제 3자인 우리 입장에서 보면 다분히 정치적인 의도로 영유권 주장하는거라 이상하게만 보이긴 하지. 애초에 우리 울릉도-독도처럼 사람 거주하는 섬의 바로 옆이었다면 모를까, 그냥 남대서양 한복판에 전혀 접점도 없던 섬을 식민지 잔재라고 내놓으라고 하는게 좀 그렇긴해.
그래서 아르헨티나 영유권 주장은 그냥 쟤네 또 내부살림 병신이라 딴데 신경돌리고 싶은가 보구나 하는 수준이지. 진지하게 제대로된 영유권 주장으로서는 너무 형편없어서 제대로 논의나 된 적이 있긴한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