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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 요크타운급 항공모함 CV-6 엔터프라이즈)



엔터프라이즈는 미국의 요크타운급 항공모함 2번함입니다.



워싱턴 군축조약으로 인해 여러 군함을 만들어지고 55000톤 정도의 배수량을 남긴 상태였는데


여러 의견이 오간 결과


요크타운급 항공모함 두 척 CV-5 요크타운, CV-6 엔터프라이즈

(요크타운급 항공모함 막내인 CV-8 호넷은 전쟁중에 건조됨)


와스프급 항공모함 한 척 CV-7 와스프가 건조가 되었습니다.




건조 당시 엔터프라이즈의 배수량은 약 20000톤으로 당시 일본의 항공모함이였던


아카기카가에 비해 가벼운 항공모함 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성능이 일본 항공모함에 뒤처진 건 아니였지만)




이러한 엔터프라이즈는 태평양 전쟁 중에 수많은 전공을 세우게 됩니다.





엔터프라이즈는 1941년 12월 2일 웨이크섬에 비행기를 운반하고


4일 뒤인 12월 6일에 진주만에 입성할 예정이였습니다.



하지만 폭풍우 때문에 진주만 입성은 다음날인 12월 7일로 미뤄지고


12월 7일 아침 진주만은 일본의 공습으로 인해 박살이 나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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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공습으로 일본 함재기의 폭격에 가라앉는 USS 펜실베니아급 전함 애리조나)



극적으로 진주만 공습을 피한 엔터프라이즈는 진주만 공습 3일 뒤인


12월 10일에 일본군 잠수함(I-70)을 태평양 전쟁 개전 후 최초로 격침시키게됩니다.





그리고 1942년 4월 18일 엔터프라이즈는 동생인 호넷의 항공엄호를 담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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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 요크타운급 항공모함 호넷, CV-8)


그렇게 호넷에서 발진한 B-25미첼 폭격기(둘리틀 특공대)가 일본 도쿄를 대낮에 공습을 하게 됩니다.



대낮에 수도를 공습당한 일본은 매우매우 화가 나, 일본군이 미드웨이 작전을 펼치게 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942년 6월 운명의 미드웨이 해전에서


엔터프라이즈과 같이



당시 일본해군의 최강 전력이었던 1항전(카가, 아카기), 2항전(소류, 히류)를 박살냅니다.

이때부터 일본은 태평양에대한 제해권을 잃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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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항공모함 카가의 파탄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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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항공모함 아카기의 파탄구역)





하지만 언니였던 요크타운이 공격을 받고 버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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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 요크타운, CV-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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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타운의 최후)


결국 일본군 잠수함 I-168의 어뢰를 맞고 요크타운을 예인중이던 심즈급 구축함 허먼과 함께 침몰하게 됩니다.





이후 8월에 이어진 솔로몬 해전에서 엔터프라이즈는 명중탄 3발을 맞고 함생 중 가장 큰 사상자를 냈으며.


요크타운을 따라 침몰할 뻔 했지만 천운인지 스콜(강풍와 뇌우를 동원한 쎄찬 아열대지방의 소나기)

덕분에 무사히 귀환해 수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두 달 뒤인 산타쿠르즈 해전에서


동생 호넷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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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넷의 최후)


엔터프라이즈는 일본군의 공격을 받고 피해를 입었지만 살아남아 수리를 위해 귀한을 하게 되는데

이때 착함할 곳을 잃어버린 호넷 소속 함재기들을

공간을 최대한 마련하는 사투끝에 전부 태우는데 성공하면서 바로 전투지역에서 후퇴합니다






언니였던 요크타운이 미드웨이에서 동생이였던 호넷이 산타쿠르즈 해전에서 격침당하면서

요크타운급에 혼자남은 엔터프라이즈


미해군의 단 한 척의 정규항모로써

1943 5월까지 일본의 공습을 견디며 전공을 세웁니다.






그리고 1944년 6월, 필리핀 사이판 섬에서 일본 함대와 미국 함대가 붙었는데


필리핀 해 해전이라 불리는 이 해전에서 마리아나의 칠면조 사냥이 나오게 됩니다.


당시 미국 전투기 F6F헬캣의 빠른 기동성과 어마어마한 화력은

일본의 전투기 제로센이 헬켓에 스치기만 해도 격추라고 할정도이며

출격했던 미 조종사가

"이건 마치 칠면조(제로센) 사냥 하는것 같아.(제로센을 격추시키는게 칠면조 사냥하는만큼 쉽다는 소리*)"

이라고 말해서

마리아나의 칠면조 사냥이라고 부릅니다.

(* 칠면조는 닭보다 4배나 큰데 움직임이 느려서 사냥하기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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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F6F 헬켓, 뒤에 불타고있는게 제로센)



말그대로 제로센은 그냥 학살당합니다. 단하루만에 일본군은 항공기 314대 잃었습니다.

(총 476대 잃음), (약 1:100의 교환비)


결국 필리핀 해 해전에서 일본은 항모 3척을 잃었고, 항모 준요와 엔터프라이즈의 숙적인

항모 즈이카쿠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일본해군은 주력항모로 쓸만한 배가 모두 침몰하거나 큰 타격을 입었고

조종사를 비롯한 해군승무원 총 2900여명이 전사했습니다.


이 전투를 끝으로 일본 해군의 함대항공력은 완전히 소멸되었습니다.





필리핀 해 해전이 끝나고 얼마 뒤 사상 최대의 해전인 레이테만 해전에서


엔터프라이즈는 일본의 야마토급 2번함 전함 무사시를 격침시키는 전과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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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하고있는 야마토급 무사시 전함)



이 전투에서 엔터프라이즈의 숙적인 즈이카쿠는 미끼신세로 전략하다가


호넷(침몰한 요크타운급 호넷의 이름을 물려받은 에식스급 항모), 렉싱턴(이어받음)에게 얻어맞은후 침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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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의 숙적이었지만, 미끼신세로 전략한 즈이카쿠의 비참한 최후)





이후 1945년 엔터프라이즈는 여러 작전에 참가했고



최후의 전투인 오키나와 해전에서 엔터프라이즈는 최후의 카미카제 공격을 받고


치명상을 입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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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카제 공격에 피해를 입은 엔터프라이즈)


정말 큰 피해를 입었지만 20분만에(?) 수리를 끝내고 자력으로 귀환을 합니다.



그렇게 오키나와 해전을 끝으로 승리를 가져다준 엔터프라이즈는 본토에서 종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후 엔터프라이즈는 엄청난 수훈함이 되는데요

(그 받기 힘들다는 영국 왕립해군 해군성 깃발까지 받음)



일본해군 71척의 적함 격침, 최소 192척에 격침 또는 피해, 항공기 911대 격추.

라는 전과를 올리고 전쟁 종전까지 살아남고

태평양 전쟁 사실상 미-일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엔터프라이즈


Big-E, Luck-E, 회색유령 이라는 별명을 가졌다고 합니다.





종전 이후

엔터프라이즈는 1947년 2월 17일 예비함으로 공식 퇴역후

1958년에 해체가 됩니다.























그리고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의 3번함인 CVN-80 엔터프라이즈가 그 이름을 물려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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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N-80 엔터프라이즈의 예상도, 25년에 진수 될 예정)




요약

미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는 태평양 전쟁(미일전쟁)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자매함이나 동료함이 침몰해도 꿋꿋히 일본 해군을 박살내버리고

전쟁의 흐름을 바꾸고 승리로 이끌었던

역사상 GOAT인 항공모함이다.


혹시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