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뼈가 단순골절된 건 겉으로 보기엔 존나 크게 다친 것 같아도

뼈만 잘 맞추면 깁스하고 금방 완치 됨.


근데 발목이나 팔꿈치 같은 관절 부위에 뼈가 여러 조각으로 깨지면

겉으로는 꾀병 부리는 거 같이 멀쩡해 보이는데 20세기 초까진 치료가 안돼서 평생 장애로 살아야 했음.



여기서 제일 심각한 게 뼈가 어떻게 신경을 잘못 건드는 건데 

CPRS라고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임. 이건 현대의학으론 치료 방법이 없음. 


정말 미세한 자극 예를 들면 선풍기 바람 정도의 자극에도 

전신 쇼크가 오는 극심한 통증이 오기도 함. 



지인 하나가 발목 복합골절로 CPRS 와가지고 몇 년째 마약성 진통제만 달고 삼.

서울 4대 메이저 병원 다 다녀봤는데 국내 최고 권위자라는 서울대 의대 교수도

마약성 진통제 처방 말고는 해주는 게 없음.

한의사한테 갔더니 침을 놔주는데 아프기만 존나 아프고 도움이 안됐다고 함.


하루 중에 깨어있는 시간이 4~5시간이 채 안되는데 그 때 밥 먹고, 화장실 가고 

겨우 인터넷 좀 하다가 또 약 먹고 자는게 일상. 어떤 땐 2~3일을 내내 잔다고 함.


이런 애들 먹이라고 나온 게 펜타닐인데 그런 걸 먹어도 통증이 워낙 극심하니까

환각은 커녕 통증이 느껴진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