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15년동안 전투에 관해 이야기하는 걸 보면 2가지 선입관이 있었다고 생각함.


첫째는 "최신 첨단 무기로..."
둘째는 "화력 지원으로..."

아프간 전쟁으로 인해 첨단무기 뽕은 빠진 거 같긴 하지만 
화력 지원을 당연시 여기는 분위기는 아직도 여전하잖나 싶음.


예를 들어 적에게 위치 노출되는 것 보다 아군에게 오인공격받는 게 더 위험하다라는 말 자체도

사실 이런 건 우리측의 지원 화력이 상대방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우월한 상황을 가정했을 때에만 할 수 있는 말임.

심지어 예전에 분대화력 부족문제를 이야기했더니 요즘 보병들은 화력지원 요청으로 때리는 전쟁하니까 분대화력은 의미없다라고 우기는 경우도 봤었고.. ㅎㅎ

나토식 전술이 뭐냐라기보다는 언제부터인가 알게모르게 우리측 화력지원이 충분하다는 생각을 무의식중에 깔고 판단하는 게 많아졌잖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