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도 여기 비슷한 얘기 엄청 썼는데, 지금 환경 그대로 놓고 지상군만 우크라이나군 대신 영국군 독일군 뿅 하고 마법사가 순간이동 시키면 영국군 독일군이 잘 싸울까? 아니라니까? 


지금 우크라이나 군의 공세는 실패라고 부르짖는 군갤 좆문가와 뉴스에 오르내리는 영관급 퇴역한 전문가들에게 묻고싶다. 영국군이나 독일듐, 심지어는 프랑스 육군이 대마법사의 순간이동 마술로 뿅 하고 모든 환경 그대로 러시아 육군과 현재의 우크라이나 환경에서 맞다이 뜬다고 해보자. 영국군 독일군이 과연, 지뢰 참호 스팸 + 탁트인 평야 + 공군지원 전무 한 상황에서 러시아 군 상대로 우크라이나 군을 비웃어줄 만큼 빠르고 결정적인 돌파를 이번 가을 진흙뻘밭이 오기 이전에 성공시킬 수 있을까? 지금 걔네 생산량 물량 준비태세 수준으로? 


지금 우크라이나는 가난한게 죄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미군 없으면 "가난한" 독일군 영국군은 과연 어떻게 싸울 수 있으려나 생각해 봤음? 그리고 그 미국도 우크라이나군 지원 비용 때문에 계속 의회에서 얘기나오고 있는거 알지? 심지어는 프랑스군도 장기전 전면전에 대한 준비태세 지적 얘기가 계속 있었고, 프랑스도 미군처럼 최근에 와서야 COIN 에서 전면전 방향으로 틀고 있지만 아직 갈길이 꽤 남았음. 

https://www.rand.org/pubs/research_reports/RRA231-1.html#:~:text=France%20is%20ready%20for%20war%2C%20but%20not%20a%20long%20war&text=It%20has%20maintained%20full-spectrum,interventions%20and%20support%20to%20allies.


근본적으로 냉전시절부터 제공권 잡고 후방차단 하면서 상대방 HQ 군수 화력 전자전 제대들 개박살내고 철도 다리 도로 폭격으로 전쟁 지속 역량을 말살시키고 공세 종말점을 빠르게 앞당기는 화력 지원이 없다면, 지상군만으로는 지뢰 + 참호 스팸된 숲도 산도 없는 평야지대를 그렇게 빨리 박살내고 돌파하는건 불가능함. 걸프전 때에는 그 후방차단과 항공지원이 가능했기에 빨랐던거고. 그런거 없었다면 걸프전 미군도 엄청 피비린내 진동하며 희생자 숫자 폭증하는거 엄청 감수하며 진격했을거임. 


공군 제외하고 지금 환경 그대로 우크라이나군과 순간이동 되서 싸운다고 하면, 미군 폴란드군 핀란드군 정도는 여지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갸들마저도 퇴역한 전문가들이 부르짖으며 기대하는 수준의 공세 성공은 달성하기 힘듦. 미군도 지금 COIN 에서 전면전 체계로 한창 재편하고 있는 과정의 중간에 있고, 그 미군도 후방차단 하나도 안되어있는 전장에서 지뢰 참호 스팸한 평야지대에서 싸우면 돌파는 할지언정 그정도 속도는 안나오고, 전상자 숫자도 상당할거임. 


게다가 우크라이나군은 전상자 숫자도 아주 줄여야하는 어려운 제한조건을 가지고 싸우는 중임. 지금 우러전 환경에서 그렇게 퇴역한 영관급 좆문가들과 군갤 좆문가들이 부르짖는 "공세 성공"만을 위해 황군 스타일 덴노헤이카 반자이 개닥돌 했다간 무슨 참사가 일어날지는 다들 잘 알거임.


우크라이나가 할 수 있는 선택지는 지금처럼 계속해서 상대 포병 말려죽이고 상대 화력 및 지원 제대들 계속 소모시켜서 장기적인 지원 우세 및 화력전 우세 가져가는 수 밖에 없음. 이건 나토 지상군 역시 마찬가지였을거임. 필연적으로 진격 속도는 느릴수밖에 없음. 계속해서 대화력전과 상대 지원 제대들 박살나는걸 광고해서 더 많은 지원을 받는게 답이고. 지금 이 방향으로 잘 하고 있음. 계속해서 기부하고 지원해주는게 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