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조금 넘은 일이다.

나는 말년 병장이라 생활관에서 퍼져있고

시간은 그냥 개인정비 시간이였음

근데 갑자기 파견 분대에 있다가

몇일 전 여기(대대)로 온 이등병이 생활관으로

문 열면서 벌컥 들오더니

'군붕이(자기 맞선임) 개새끼야!!!' 존나 크게 소리지름

나는 시발 이게 꿈인가? 하고

어이없어서 봤음

알고보니 얘는 소초에서 자기분대에서 적응 잘 못해서

다시 배치 기다리면서 대대로 온거였음

근데 마침 맞선임이였던 놈도 무슨 일땜에 대대에 왔는데

화장실에서 얘가 씻고 있는데(원래 여기서 씻음)

맞선임이였던 애가 씻을때는 활동복 입고 씻냐고

띠꺼운투로 말했나 봄

후일담으로는 맞선임은 재판 받다가

술마신거 말해서

전역한지 1년 넘은 선임까지

기소유예가 뜨고(근무중에 마셔서 그런듯)

영창 만창을 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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