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을 일본에 대입하면 조선계 백정, 일본-에미시 혼혈, 류큐계가 일본 막부를 제압한 꼴 아니냐
[일반] 소련우크라이나 관계를 일본조선과 동치로 둘 수 있나?
Wilusij..(stannum113)
2023-08-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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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캐했냐고 ㅋㅋ
원래 일본 조선 만주 화북까지 걸친 대제국이었는데 전쟁 좆발려서 화북과 만주를 뜯긴꼴이었으니까
전혀 아님. 소련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러시아 대통령이 대표3대 권력자고 그 위에 소련 대통령(?) 이라 불러야하나 그 네명이 권력을 나눠가지는 구조임
조선은 일본이 파견한 총독이 다스리는 그냥 식민지야.. 소련 우크라이나는 로마 삼두정같은거고 애시당초 91년소련 쿠데타가 벨라루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소련해체하기로 하고 일으킨건데
서부 우크라이나와 현재 주정부내각에서 밀어붙이는 반러 탈소련 정책들은 그 시절에 앙금같은거랑은 전혀 상관없음 오히려 생활수준이라든가 각종 산업들은 그 시절이 훨 나앗지만 그쪽 사상을 가진 사람들은 “우리가 지금 못 사는건 소련시절에 서구화를 늦게 해서 뒤쳐진거다!” 라는 생각인거 동유럽권에서도 꽤 보편적인 피해의식같은건데.. 여러가지 요인과 해석은 잇을 수 잇겟지만 동유럽이 소련 해체 후에 서유럽을 못 따라간건 그런 이유가 아니고 아이러니하게도 그당시 미국과 서방이 강요한 쇼크 테라피에 의한 급작스러운 자본주의체제 도입의 부작용 때문이지
러시아포함 동유럽에 잇는 소위 말하는 올리가르히라고 불리는 대기업인들이 그 시절에 한탕 장사로 국영알짜배기 산업들을 자기들이 독점하면서 큰 부패자본가들임 걔네가 정치계를 돈으로 장악하면서 각종 부정부패가 판을 치게 되고 민생은 곱창나고 삶의 질은 나락가면서 90년대 초중반 수천만명이 아사햇음 걔네는 공짜에 가까운 값싼노동력으로 각종 천연자원 서방에 팔아먹으면서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반복되면서 오늘날까지 온거 러시아는 아이러니하게도 이 지랄병의 제동을 건게 푸틴이엿음 “너희! 적당히 해!(대신 나한테 뽀찌주고 정치간섭마라)” 로 그나마 러시아가 살만해진 반면에 우크라이나는 계속 정치혼란이 안정화가 안되면서 저런 반러감정들이 생겨난거 똑같이 소련에서 독립햇는데 기반은 우리가 더 좋은데 왜 러시아보다 못 사냐!
아! 러시아놈들이 우리 등을 쳐 먹어서 그런거 구나…. 이런 감정들을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정치적으로 이용해먹는거지
난 뭐가 맞는지는 몰겟지만 동유럽 곱창낸 올리가르히들이 조세회피처로 가장 애용하던 곳이 영국런던이엿음.. 지금은 아일랜드지만 근데 이 개판을 용인한 영국이 제일 목소리 키우면서 화를 내는거 보면 정치란게 참 뭔지 몰겟다
인간 역사에서 똑같다라는 게 어디 있겠음. 우크라이나는 소련 지배체제 하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한 케이스라고 봄. 아예 독립할 수 없으면 살아남아 적응하는 방안도 있는 거지
예를 들어 일제 통치 시절에도 똑똑한 조선인들 중엔 은행이나 관공서 같은 곳에 채용되어 직위 올라가기도 했었음. 물론 그 과정도 상당히 혹독했음. 내 친척 어르신 중에도 은행 채용되어서 직위 좀 올라가다가 일본녀석들이 자기네들 빼돌린 돈을 그 어르신에게 누명 뒤집어씌우는 바람에 자백고문 후유증으로 평생 앓으셨기도 하고.. 그렇게 제거당하면서도 그래도 꾸준히 기어 올라가는 사람들은 생기기마련임. 때문에 피지배 그룹중에 나름 출세한 사람들도 있었잖느냐라는 것 겉모습만으로 전체를 해석하는 건, 지배그룹의 지배행위를 왜곡 미화시킬 수 있음.
소련시절에 출세한 우크라이나 출신들도 있었잖느냐... 라는 논리는 지배-피지배를 너무 단순하게 바라보는 거임. 피지배 그룹에서 출세하는 사람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장기통치라는 건 그리 많지 않음. 괜히 바나나니 뭐니 하는 표현들이 생긴 게 아니잖느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