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등이 1등 향해 치고 올라오면 1등이 위협을 느끼면서 전쟁이 일어난다는...
근데 미 국제관계학자 중에 이걸 다르게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음.
2등이 1등을 맹렬히 쫓아가다가 어느 순간 한계에 닿아서 더 좁히지 못하고 다시 벌어질 위기에 빠질 때
이런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 거야 하는 불안감에 전쟁을 일으킨다는 거다.
이 2등이 한계에 닿아서 불안해지는 순간을 danger zone 이라고 표현했는데
1차대전 직전 독일이 영국을 추격하다 한계에 부딪히고 아무리 해도 영+프를 능가할 수 없는데 밑에서는
러시아가 치고 올라올 때 전쟁을 일으켰고,
푸틴 역시 러시아가 인구구조와 경제가 본격 꼬라박는 시점에서 아직 힘이 있을 때 뭐라도 안하면 끝이라는
불안감을 느꼈을 거라고 해석한다.
중국의 경우 미국을 맹렬히 추격을 해왔는데 드디어 한계에 부딪혔고, 미국의 견제에 인구 문제까지 겹쳐서
결국 차이가 벌어질 거라고 많이들 예측하는데 이게 딱 danger zone 이라는 거다.
2022년 기준 향후 10년 이내가 딱 그 danger zone 이라고 함.
그러니 와 중국 망하네 꼴 좋다 ㅋㅋㅋ 가 아니라 그러면 그럴 수록 단기적으론 더 위험해진다는 얘기임.
미국이 대중국 정책을 단절보다는 관리로 방향전환한 게 그런 맥락일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