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경 전역하고 데모 나가본지가 오래되어서 요새는 모르겠는데 예전엔 3회 경고 후에 해산 명령 내려오면 뛰어가서 시위자들 연행하고 그랬음.
그러면 2인 1조나 3인 1조로 뛰어가서 “집시법 위반으로 체포합니다.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불리한 진술은 거부할 수 있습니다.” 기계적으로 이야기하며 버스로 끌고 감. 그러면 버스에 시위 참가자 태우고 경찰서로 가서 형사계든 여청계든 분산해서 데리고 가게 됨.
2. 지구대 음주단속 지원 따라가면 감지기 들고 음주 여부 확인하거나 단말기 들고 차번 조회하게 됨.
어느 날은 단말기 들고 차번 조회했는데 수배자였음. 대단한 건 아니고 범칙금 미납으로. 한 50만원이었나.
그래가지고 옆에 있던 양반한테 단말기 보여주면서 “이거 좀 확인 좀 해주시지 말입니다.” 그랬는데 경장 양반이 단말기 들고 차 쪽으로 가더니 운전자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같이 경찰차로 가서 지검이었나 지법 청사로 갔음. 나중에 들어보니 미납한 범칙금 내러 간 거였다더라.
물리적으로 제압해서 끌고가는건 집회관리때만 되는건감. 근데 연행자 데려가는 뻐스는 따로 몰고옴? 소대 버스에 꾸역꾸역 태울리는 없자네
소대 버스에 태워 보내서 40분 넘게 담배 피며 버스 기다린 헬피엔딩이었음
설마 맨날 그러는거임? 그럼 개코미디인데 ㅋㅋ
매번 그러면 힘들지. 집회 10개 하면 9개는 조용히 가서 조용히 나오는 엔딩임.
그러는게 서로 베스트긴 하겠넹. 근데 따로 연행자용 버스를 끌고오는 경우는 없는건가? 가끔 시위관련한 영상보면 궁금했던거여서 말이여
버스나 버스 운행인력에 여유 있으면 할 수 있겠지. 나 때는 그런 거 못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