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고진이 "와인 선물"로 죽었다는 썰도 있지만
물론 확실하지는 않고
어차피 죽은건 마찬가지임
확실한 것은 프리고진의 비행기가 한 쪽 날개를 잃은채로 급강하를 했다는 것인데
본래 프리고진이 타고있던 레거시 600 시리즈의 FlightRadar24로 알 수 있는 순항고도는 28,000피트 (8.5km) 였음
일단 이런 급강하 사례 중 하나는 2000년에 발생한 알래스카 항공 261편 추락사고인데
알래스카 항공 261편은 비행 도중, 비행기의 꼬리날개 부품이 파손되는 바람에 기체가 급강하를 시작함.
24000피트 (7.5km) 상공에서 겨우 진정시킨 다음, 알래스카 항공의 조종사들은 배면비행으로 추락을 막아보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음.
하지만 "와인 선물"이든, 로켓 배송이든 프리고진의 비행기는 훨씬 높은 고도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러면 더 문제가 심각해짐
1. 폭탄의 파편으로 사망했다
꽤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인데, 기체개 생각보다 멀쩡한 형태로 추락했기에, 탑승객 중 일부는 폭발 이후에도 생존해 있었을 수도 있음
2. 폭탄의 파편은 아니지만, 폭발/급강하 충격으로 사망
이것도 일반 여객기 사고에도 자주 있는 일임
추가적으로 저런 개인 제트기는 일반적으로 기내 반입이 안 되거나
항공사에서 무겁다고 안 두는 물품이 있을 수도 있음
당연하지만 그런 물품들은 날아다니면 승객들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고, 프리고진도 그랬을 수 있음
게다가, 저런 개인 제트기가 날씨 좋을 때 순항하는데 승객들이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을 가능성은 대단히 낮음.
목뼈가 부러지거나, 마호가니 탁자같은 것에 부딪혀 정신을 잃었거나.
3. 1/2를 피했지만, 추락 당시엔 기절했다.
이건 알래스카 항공의 시나리오와 비슷한데.
261편은 추락 직전, 승객과 조종사들은 9G의 중력가속도에 모두 의식을 잃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당연하지만 프리고진이 1/2를 피했다고 가정해도, 추락할 때 이러한 중력가속도에 의식을 잃었을 가능성이 높음
결론: 한 짓 생각하면 너무 편하게 갔다.
기절했을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