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종교, 과학을 놓고 보자.
1만년 전 사람이 가진 것을 보면
이 시기의 사회란 가족으로 만들어진 부족이다. 이 사회가 보편적으로 할 수 있는건 인근에서의 사냥, 육아, 채집, 농사 정도다. 일부 거대유적은 예외로 넘기자.
이 시기의 과학은 무엇인가? 돌은 깨면 부서져서 쓰기 좋아진다. 불은 뭔가를 익힐 수 있다. 불은 뭔가를 밝힐 수 있다. 불은 어떻게하면 얻을 수 있다. 옷은 이렇게 만들 수 있고 입으면 이래서 놓다. 농사는 이렇게 지을 수 있다. 사냥감의 습성은 이렇다. 이 동네 지리는 이렇다. 이 시기의 과학은 이정도일 뿐이다.
나머지는 무엇인가? 전부 종교의 영역이다. 번개가 왜 치나? 사회나 과학으로 알 도리가 없으니 종교로 설명한다. 비가 왜 내리나? 역시 종교의 영역이다. 물은 왜 흐르나 종교의 영역이다. 맹수는 왜 사람을 죽이나? 심지어 이것도 종교의 영역이다. 현대 기준으로 사회와 과학의 많은 부분까지 종교로 설명하는 영역이었다.
심지어 1000년전을 봐도 종교지도자가 지역 지도자 또는 그 이상으로 사회를 다스리는 일이 많았고 여전히 아는 것 외에는 종교로 설명하는 영역이었다.
현대 사회는 어떠한가?
사회는 발전하여 종교에 기반한 법전보다 훨신 나은 법을 스스로 만들어 쓰는 진짜 사회가 되었고
그냥 '없던게' 갑자기 '나타났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것' 또한 과학적 현상으로 인정받는 시대이다.
번개, 비는 따위는 당연히 종교로 설명 할 필요 없이 인공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되었다. 전부 과학의 영역이 되었다.
예전에는 삶의 99%가 종교로 설명이 되었는데 이제는 선진국 기준 삶의 99%가 사회와 과학으로 설명이 되니 종교의 범위는 내세나 도덕, 개인적인 범위의 믿음에 한정되고 과학과 겹칠만한 부분은 심지어 빅뱅 당시도 아닌 빅뱅 이전도 아닌 빅뱅 이전의 그 이전으로도 쳐줄까 말까 한 상황에서도 그 일부로 극도로 줄어들고 있는데 이를 인정못하고 여전히 과학과 사회 영역까지 종교가 영향을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게 꼴통이 되고 극단주의가 되고 전쟁이 나는 것.
일부 무슬림은 1935년 홍차의 어떤 국가기관이 선지자를 역사상 최고의 법제정자 중 하나로 꼽았다며 샤리아법의 우수성을 논하는데. 그 역사상 최고의 법제정자는 18명이나 되고 함무라비도 있고 이집트왕도 있으며 런-런-런드 갤주님도 있다. 그 법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역사상 최고의 법제정자 중 하나인 것.
샤리아 시스템을 현대 사회에 적용하자고 하는 것은 함무라비 법전을 현대 사회에 사용하자고 하는 것 만큼 웃긴 일이고 진화니 빅뱅이니 하는 것도 전부 과학의 영역인데 이를 인정 못하고 종교를 가지고 시대에 맞지 않는 사회와 과학까지 적용하려 하니 문제가 생기는 것. 종교에 기반한 법전인 샤리아 같은건 우리의 옛 법들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도덕 수준으로 받아들이는게 맞다.
반대로 사회가 종교의 영역까지 침범한다면 그 역시 심각한 극단주의가 나타나게 되는데 파시즘이 그 대명사다. 멀리 갈 필요 없이 동조선 쪽바리들 야스꾸리 신사가 대표적이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싸우면 우리가 니 영혼을 모신다는 개똥논리.
하여간일부 종교인들은 종교와 사회, 과학을 분리시켜야 한다는 말에(사회와 과학은 물론 사회과학으로 엮일 수 있다.) 불쾌감을 표하지만 이는 종교를 무시하는게 아니다.
종교의 영역은 현재 서구 선진국과 비슷한 가치관을 지닌 국가에선 내세나 공중 도덕, 개인적인 범위의 믿음이 전부이며 이상은 극단주의로 흘러갈 수 있다.
신이 세상을 창조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고도 우리가 세상에 대해 알아가면서 점차 종교로 설명해야 하는 부분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이를 싫다고 반발하고 종교를 사회나 과학의 영역에 가져다 대려고 하니 이것이 극단주의로 흐르는 길이다. 그런데 많은 종교인은 이 이야기를 종교를 무시하는 것이라 한다. 그렇지 않다. 이는 종교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비는 옛날에는 분명 종교의 영역처럼 보였다. 하지만 비는 예전에도 수증기가 하늘로 올라갔다가 뭉쳐서 떨어졌다. 즉 종교로 설명을 했을 뿐. 원래부터 종교의 영역이 아니었다. 세상의 대부분이 원래도 종교의 영역이 아니었다. 신이 세상을 창조 했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과학의 범위 밖이다. 그리고 과학에서 그렇듯 이는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개방적인 모 무슬림과 이야기하면서 내가 먼저 같이 보고 싶은 진화에 대한 영상 같이 본 뒤 걔가 보라는 영상 같이 봤는데 ㅈ도 되도안하게 이슬람이랑 과학이랑 연관시키는 꼬라지보고 내가 빡쳐서 키배뜨고 근본주의의 근본 원인에 대해 적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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