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에서 점차적으로 군대가 사유화되면서 군벌화했고 그래서 청산했는데 이전의 현실적인 방법으로 군사제도로 환원시키지 않고 뇌피셜 망상으로 구축했으며 현실상의 문제는 사실상 방치하거나 언발에 오줌누기식으로 대처하기만 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원래 전통적으로 귀족이나 호족의 사병들인 세병제가 아니라면 농민이 군역을 하는 부병제보다 전문적인 병역전문계층 병호가 담당하는 병호제였으며 훗날의 부병제도 사실 이전의 병호제에 의존하는 경향이 존재했었는데 그건 바로 무신들은 문신관료들보다 낮은 하위계층이지만 엄연히 높은 계급의 경우는 귀족이었고 그만한 세력기반이 존재했던것이 사실이고 군인들은 국가재정과 관직의 일부를 상시적으로 점유하는 독자기반의 세력이었으며 그랬기에 지속적으로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우수한 인력이 유입되는 요인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세병제나 병호제에서 전문적인 군사계층이 구축되어야 민간인들인 농민들을 징집한 부병제도 제대로 군대구실을 할수 있다는 말
그렇지만 조선의 경우는 초기에 사병을 혁파하면서 그것을 이전의 병호제로 돌아가서 전문적인 군사계층들을 양성하는 것을 외면하고 문신주도의 관료조직의 하위기구로서 군대를 양성하게 되었고 이는 사실 고려에서 이미 사병화되어서 병호들은 공식적인 제도상에서 열외된 반면 부병제는 남아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였다.
정리하면 병호제로 기간병과 간부들을 양성했었는데 그들이 귀족이나 군벌과 휘하의 사병으로 계층화되어서 제도에서 분리되니까 부병제만 제도에 남았는데 건국이후 군제를 정비하면서 그 계층화된 간부와 기간병을 제거하고 부병제와 관리하는 소수의 군인들만 남았다.
결국 남는 것은 간부없는 군대 조직력 없는 군대가 되어서 열심히 동원해보았자 무력한 군대가 되어버리고 말았으며 이것은 망할때까지 개선과 개혁은 존재하지 못했다.
요약: 조선군의 약체화는 전형적인 정부대체실패라고 볼수있다.
물론 무슨 군대가 기업도 아니고 정부가 관리하는게 뭐가 이상하냐고 할수 있겠으나 그건 신라처럼 지배층이 군인이거나 고려처럼 관료조직과 분리된 군대조직을 관료를 통해 통제하는 것과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관료가 처음부터 끝까지 간섭하다가 기능자체가 망가져버린것이다. 공산국가에서 관료가 기업을 운영하는 꼬라지가 난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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