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전동기는 열차의 모터 역할을 하는 장치로, 열차의 추진 성능은 곧 견인전동기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견인전동기에서 발생하는 회전력을 차축에 전달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견인력에 의해 열차가 달리게 되는 것이죠.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Class 220 견인전동기

현대로템은 지난 2019년 높은 온도 환경에서도 정상적인 절연 기능을 수행하는 ‘Class 220’ 절연내열등급의 전동차 및 고속차량용 견인전동기를 개발했습니다. 이는 국내 폭염이나 열대 기후 지역 등 높은 온도 환경에서도 안전한 열차 운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견인전동기는 일반적으로 전자기유도방식의 유도전동기가 적용됐었는데요. 이는 제작이 용이하지만 소음 발생, 낮은 에너지 효율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회전자에 영구자석을 사용한 동기전동기는 기존 유도전동기나 전자석 동기전동기보다 높은 효율을 나타내기 때문에 최근 세계적으로도 수요가 높아졌죠.

 현대로템은 2019년 고효율 영구자석 동기전동기 PMSM(Permanent Magnet Synchronous Motor)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PMSM과 이를 제어하는 추진제어장치(1C1M, VVVF 인터버) 개발에 성공하며 서울시 6호선 열차에 이를 적용하기도 했죠.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이를 개발하며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에너지 소비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